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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가 오를 이유가 있느냐라는 질문을 아랫분이 질문하셔서, 몇 자 적습니다.

해바라기 주민인 저로서는 '나쁘다'하겠습니까? 결국 객관적인 평가는 결국 '타인'과 질문하신 분 '스스로' 하셔야 할 부분이라 생각듭니다. 다만 지금 현장의 모습에 대해서는 가능한 객관적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오해없이 살펴보세요. 더불어 제가 점쟁이가 아닌데 '앞으로 이렇게 됩니다'라고 할 이유도 없고, 자칫 잘못하면 해바라기 주민이 '집 값을 올리고 있다는 황당한 오해'를 사게되기 때문에 대답하기도 어렵습니다만. 현장을 직접 찾아가서 확인을 한 분들은 제 대답이 허위가 아니고, 집갑을 부추기는 사실이 아님을 아실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런 정보는 이미 지난해 11월에 발표가 되었고, 지금은 그 발표내용이 구체화되고 있는 단계이기 때문에 인근 사람들은 다 알고있는 사실일 뿐이기 때문이죠.

대답을 하지말아야지 하다가도, 여전하게 인터넷 시세가격이 엉망진창이고, 여전하게 매물도 없는데 그런 매물이 있다고도 나오니까, '오류'를 바로잡고자 올립니다.

해바라기가 '사업승인'을 받은지는 이미 2년 전이 넘는 것이고, 주변단독과의 의견조율로 시간을 낭비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단독세대들은 비교적 비협조적으로 나왔었던 것이 과거라면, 지난해 11월 '구역지정' 발표소식을 접하면서, 그분들의 행동이 180도로 변했습니다. 동의율이 더 낮아진 이유도 있겠지만, 관청에서 '해바라기'의 낙후문제가 매우 심각하기 때문에, 이웃주택의 사람들이 '시간끌기'를 할 경우, 과감하게 그 부분은 잘라서 진행을 하도록 해야하겠다라고 하는 의지표현을 해 왔기 때문일것입니다. 일부 주택을 넣지않으면, 해바라기는 진입로문제로 재건축 못한다라고 하는 인식에서( 그러나 이도 사실은 거짓입니다. 진입로문제는 이미 사업승인때 다른 길로해서 나왔습니다.), 해바라기 때문에 재건축을 할 수 있는 것인지라, 안하면 영원하게 못한다로 '역전'이 된 것이죠. 그래서 너도나도 하겠다고 '동의서' 언제 내야하느냐고 스스로 동참의사를 많이 밝혀오셨습니다. 그러나 동의서를 미리 받지않았던 건, 3월 중순이면 보다 명확한 계획안이 나올것이라는 관청의 소식 때문이었죠. 그러나 그때부터 '매입의사'를 갖고있으면서, 관망을 하던 '매입예정자'들이 - 더 싼 물건이 나오기를 기다리던 분들이셨던데 ( 당시 저도 연락을 받았습니다만, 1억 4천 이하로 어떻게 싸게 살 수없느냐고 하더라는군요.- 역으로 더 높은 가격에 매입을 해야하는 상황에 오게된 것이죠. 매물이 자취를 감추기 시작했으니까요.

3월 15일경. 이번에 '명확한 사업계획안'을 받은 이상 ( 11월 발표로는 예상평수는 약 12,000여평이라합니다만, 그러나 이보다 적게 일단 받았다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웃 주택이 낙후되고 원한다면, 추가 흡수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옹벽에 둘러싸인 (해바라기가 아시겠지만, 조금 언덕위에 올려진 아파트라 그 옆 보라매 삼성아파트 만큼 땅을 파야합니다. 그 층수가 무려 중층 높이는 될 것입니다. 덕분에 그 주변의 일부 주택을 남긴다면, 불가분 옹벽 속에 있는 낙후된 주택이 되겠지요. ) 그런 곳에서 살고싶은 주택소유자는 아마 없겠지요.

해바라기 아파트 주변의 비교적 낙후가 심하지 않는 소산빌라는 이 계획안에서 빠졌답니다. 형평성도 계획도 없이 관에서 허가를 내주는 것이 아니라, 낙후도에 따라서 포함 주택 지번을 정한것이 분명하더군요. 이 부분 역시 직접 알아보셔도, 누구나 다 아는 정보랍니다.

여하튼 덕분에 '우리 아니면 재건축 못하지'라 행동해 왔던 일부의 주택소유자들이 '해바라기 아니면 우리는 못한다'로 행동변화를 했습니다. 그래서 지난 시절보다 서로 협조가 잘 이뤄지고 있습니다. 일단 3월 15일 경에 나온 구체적인 '계획'에 의해서, 아파트와 주택세대수 합하면, ( 아파트 120세대 + 상가 몇 세대 ) 주택 합해서 총 350세대나 되는 데, 차후에 흡수의 필요도가 충분한 노후주택의 세대주 흡수도 가능하다는 것 같습니다.

해바라기의 낙후성은 이미 문제가 되고있습니다. 정밀 안전진단을 통과한 건 이미 2002년도의 일인지라, 하루라도 빠르게 새롭게 건설을 해야하는 게 현실입니다. 상하수도 문제, 정화조 파열등으로 인한 문제, 건물의 낙후도가 있겠지요. 건물 사이로 빗물이 들이쳐서, 사이드 층의 가구들은 여름마다 걱정이 태산이랍니다. 위 굴둑이 이미 무너지고 있은지 몇 년 째이고요.

며칠 전 해바라기 세대와 주택세대를 합한 총 350세대의 각 대표가 모여서 회를 진행했던 결과를 보면, 지금까지 보다 희망적이라는 전망을 하게합니다.


일단 지금까지 '사업추진능력'이 부진했던 기존의 '컨설팅 업체'가 아닌 능력이 있는 컨설팅 업체를 선정하기로 했습니다. 경쟁입찰을 할 예정이고요. 건설사도 모 건설사로 지난 과거시절 가계약을 맺었으나( 아파트와 주택 5채만 넣었을 때 선정한 업체입니다. ) ' 재건축 부지의 변경과 그간의 사업부진'으로 인해서, 주민대표의 모든 의견이 '보다 조건이 좋은 건설사' 에게도 문호를 열겠다는 것이 '지역인'을 위한 의지죠.

'아파트대표 및 주택주민 대표'가 그러한 결의를 한 이유는 그간 사업의 추진 내용과 다르게 사업부지가 확대되면서 전반적인 '상황과 조건'이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이미 지난 해 말엽부터 '해바라기 아파트 재건축 추진 위원회' 측에서,총회를 열어서 전 '조합장'을 물러나게 하면서, 건설사에서 들어오는 일체의 '사업운영자금'을 중지했고, 그간 필요한 경비는 십시일반 필요한 경비는 각출해서 써 왔던것이 사실입니다. 더불어 건설사와 직원에게 '추진위원회'의 동의없이 '아파트 운영자금'을 사용할 수 없음을 명시화 했습니다. 그러함에도 일부 사용혐의가 있음이 포착되었는데, 아마 그에 대한 책임을 지게할 것입니다. '재건축 운영위원회' 동의 없이 지불되고 사용된 단 한푼의 돈이 있다면, 그 돈은 주민의 돈이 아닌 받아서 쓴 한 개인이 책임져야 할 부분이라는 게 모든 주민의 의삽니다. 어느 건설사건, 기타 다른 업체건 간에 어느 특정 개인에게 무엇인가를 특별하게 제공함으로서, 모든 주민들을 '소 끌고가듯' 끌고 갈수 있다는 착각에서는 벗어나야 할 것입니다. ( 이미 어느 특정인들을 통해서 문제해결을 할 수 있다는 건 불가능한 일이된 것이죠. 모든 정보는 공유하고, 함께 움직이고, 서로 뛰어다니면서, 더 좋은 것을 찾아서 노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능력없는 운영진을 더 많은 정보와 행동력으로 물러나게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 대표들 모임에서도 결의가 된 부분이지만, 앞으로는 눈 부라리면서 정신 똑바로 차려서 지켜봐야 하고, 감시해야 한다했습니다. 과거시절처럼 얼렁뚱땅 그 무엇도 용납하지 않겠다. 앞으로 그러했다가는 '내 집' 날라가는 것이 분명하니. 우리는 절대로 그러할 수 없다고 결의를 했답니다.

앞으로도 일단 십시일반이거나, '개인비용'을 부담하겠다고 하는 자발적으로 자신의 '비용각출'을 약속하시는 분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진행될 것입니다. 즉 비용은 최소로 하고, 조합원의 이익을 최대로 하기 위해서 노력을 하겠다는 것이지요. 불필요한 일체의 경비를 소비하지 않으면서, 조합원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함이 당연합니다. 모든 분들이 항상 걱정하고 주장하셨던 건, '아파트 주민'들이 쫒겨나는 '재건축'은 할 필요가 없다였습니다. 모 투자전문가의 의견처럼 해바라기 아파트는 지난 시절 어떠한 이유에서건 간에 '저평가'받았던 단지입니다. 여러가지 요인도 있었겠고, 일부의 '불온한 의도'도 있었다 생각합니다만, 이는 지난시절이라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그간의 노력과정이야 어디 쉬웠겠습니까.

따라서 믿고 기다려왔던 모든 지역주민들이 지금의 위기의식을 느낀건, 결코 '내 집'을 두고, 개발을 한다할지라도 지역주민이 쫒겨나는 '재건축'은 한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입니다. 따라서 그 부분을 지켜내야한다고 하는 것이 그간 많은 일을 겪으면서도 참아왔던 조합원들과 그간 재건축 추진위원들의 의지입니다. 그래서 지난 해 초중순부터 '운영진'과 다르게 '바른재건축 모임'을 만들어서, 각자 다방면으로 공부해 가면서, '아파트'를 지켜내려고 애 쓰셨던 것이죠.

지난시간 능력도 부족하고, '불확실한 말'을 믿고, 일방적으로 '기다리기'만 해 왔던 조합원들이 그간 지난 시간 허비한 것이 너무나 큰 불팔이었기 때문에, '바른 재건축 모임'을 만들고, 전 조합장을 물러나게 하고, '재건축 추진위원회'로 한 사람이 아닌 여러 분들의 뜻과 힘을 모아서 '운영'을 해 왔던 건, 바로 그러한 이유였던 것으로 풀이됩니다. 그분들이하 주민들이 직접 발로 뛰면서, 재건축에 대해서 스스로 공부해 가면서 노력해 왔다는 것. 그것이 과거와 현재의 가장 큰 차이점이고, 그것이 '내 집'을 지키면서 해 나갈 수 있는 '재건축'의 희망입니다. 서울의 멀쩡한 내 집 주고, 서울시내 어디가서도 전세꺼리도 못되는 돈 받고, 쫒겨나는 재건축 할 필요가 없습니다. 차라리 리모델링 하죠. 뭐할라고 그런 재건축 하겠습니까. 전세꺼리도 안되는 돈으로 내 집 헐값에 넘기고, 운영능력이 부족한 사람들이 꼬박꼬박 타가는 운영자금이 누적되면 그것이 다 조합원들의 '빚'인데 말입니다. 그런 위기의식으로 십시일반 다들 들고 일어나선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허위매물'을 올리고, '시세'를 잘 못 올리는 업체들을 찾아가 직접 강력하게 항의도 했었고 ( 자기와는 상관없는 일이고 - 시세를 올리는 업체인데 왜 상관이 없다는 것일까요? 그런 일에 신경쓰지 말라고 대답을 하더군요. 세상천지 어떻게 자기집 시세를 올리는 업체에서 정상적으로 거래가 되고있는 가격을 올리지 않고, 낮은 가격을 올리는데 어느 누구가 신경쓰지 않을 일인지?? 이건 상식으로 이해가 안됩니다. ) 더불어 마치 그럴싸한 확정되지 않는 '설계도면'을 중개업소에 턱 하니 붙여놓고서는 '거짓정보로 고객을 기만하지 말라'고 강력하게 항의를 했고, 결국 그 허위 설계도면을 업소의 벽에서 떼어냈습니다.

분명한 사실은 아직까지 확정된 설계도면 존재하지 않습니다. 현혹되지 마세요.

무엇이 '과거의 해바라기'와 '현재의 해바라기'가 다른 점이 무엇이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관심 그리고 '정말 뭣모르고 있다가는 내 집, 내 아파트 빼앗기겠구나'라고 하는 위기의식 때문에, 여러 분들이 힘을 모아서 '전문적인 학습'을 해 나가고 있고, '아무것도 모르면서, 그제 재건축이 된다니까하고 좋아라하기만 했던 예전의 재건축 분위기'와 판이하게 다르게, 어느 상황에서간 '돌다리도 두두려가면서 가야지만, 지난번 처럼 당하지 않는다라고 하는 의식'으로 하나하나 자문을 얻어가면서 한 발자국씩 나아가는 재건축'을 하고 있음. 그것이 가장 큰 차이입니다. 외부환경의 변화 보다 오히려 이러한 '내부인의 의식변화'가 가장 큰 차이겠지요.

더불어, 말씀드린다면, 해바라기 아파트 내 있는 상가는 '대지지분'이 없습니다. 등기부 등본 한 번만 봐도 알 수 있는 일인데, 혹자는 상가를 갖고있으면, 아파트를 한채 받을 수도 있고, 대지지분이 8평이 있다는식으로 말을 하는가 봅니다만, 그런 의결된적 없고, 확정된 아무것 없습니다.

지금으로서 확실한 건 '해바라기 아파트 상가'는 '대지지분'이 없는 건평만 갖고있는 물건이고, 해바라기 아파트는 대지권을 공통평수를 다 갖고 있어서 ( 그래서 해바라기는 모두 다 같습니다. ) 상가와 아파트를 같은 선상에서 놓고 비교하기란 어려움이 존재하는 게 사실입니다. 만약, 조합원과 관련법규상에서 '상가'를 갖고 있어도 '아파트' 분양권을 받을 수 있다라고 한다면야 가능한 일일지는 모르겠으나, 이는 아직까지 어느 누구도 어느 사람도 논의한 일 없고, 그러할 가능성이 높다고는 보아지지 않습니다.

대지권이 있느냐, 없느냐는 큰 차이가 분명합니다. 대지권이 있는 아파트와 상가를 같은 선상에서 비교할 수는 없는게 상식이겠죠. 따라서 상가를 사면 '아파트를 얻을 수 있다'는 일부 중개업자가 하는 것 같은데, 신빙성이 높지 않습니다. 혹 상가에 관심을 갖고있는 분들은 참고를 하세요.

상가를 가지고 어느 부동산에서건 문의를 하실때, 상가를 사면 아파트 받을 수 있다거나 대지권이 있다고 하는 말을 하거들랑, 그 부동산과는 거래하지 마십시요. 사실이 아닌데, 사실이라고 말하는 업체와 거래를 한다면, 나중에 큰 '불이익'을 겪어야 할지도 모르고, 확정되지 않은 것을 확정된 것인냥 말하는 건 일종의 '사기'입니다.

기타 소식으로는 해바라기는 '보라매 타운'과 아주 밀접한 관련을 맺고있는 단지입니다. 길 하나만 건너면 '보라매 공원 후문'과 만나고, 그 안의 편의시설을 지금도 이용하고 있습니다. 공원 및 공공 도서관, 시립병원, 백화점 및 음식백화점, 은행과 증건사, 사무실 등 현재 지역주민들이 모두 다 서명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보라매 타운 내 '국민은행' 지점에서 신림역과 연결한 '경전철 확장을 요구하는 지역인들의 활발한 서명운동이 진행되고 있는데, 이는 '병원'과 많은 편의시설이 있는 공공의 장소임이 분명한 공원후문쪽의 교통문제가 사실 존재하는데 ( 2호선 신림역에서 버스로 1정거장 반 정도, 7호선 신대방 삼거리역에서 1정거장 반 정도 ) 평상시에 택시를 타기에도 그렇고, 버스를 타기에도 어정쩡한 거리감에 이용자는 많음에도 불구하고 불편했던 것이 사실인지라, 경전철 확장노선( 신림역에서 보라매 공원 후문쪽으로...) 을 바라는 서명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동참을 하셨고, 하실 예정이랍니다. 동참하실 이웃분들이시라면, '아카데미 타워 내 있는 국민은행 지점'을 찾으시면 됩니다.

'보라매 공원 후문'의 입지는 '시립병원'과 '노인복지회관'이 바로 접하고 있는 입지라, '공공의 이용성'이 높은 위치입니다. 더불어 도로 한 쪽은 공유지로서 만약, '경전철'이나 기타 '노선'이 들어온다 할지라도 '주민저항'이나 '사적 재산침해'가 오지 않을 입지이지요. 어느 쪽이 되었건간에, 신림역에서 조금만 연결을 해 주면 지역주민 및 병원과 노인복지회관 및 공원내 여러 시설을 이용하기에 편리성이 높아지는지라 지역주민들이 함께 '서명 운동'을 할 수 밖에는 없었지요.

만약, 경전철이 이 입지를 지나가게 된다면, 해바라기와 보라매 타운 내 아파트들은 '역세권' 아파트로서 입지가 더욱더 좋아질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지역주민의 바램대로 '경전철'이 들어오지 않는다 할지라도, 2호선 신림역과 7호선 '신대방 삼거리역'이 맞물리는 구간이고, 보라매 타운내 편의시설 및 모든 제반시설들이 개발이 끝난지라, 좋은 입지의 아파트가 될 것임에는 분명합니다. 이는 지역주민들이 너무나 잘 아는 사실입니다. 이도 직접 가서 확인을 해 보십시요.

최근( 약 3주전 ) 해바라기의 거래가는 1억 7천 800만원이었습니다. 아래 제가 언급한 댁 중에 한 댁인데, 다시 알아보니 1억 6천 700에 5동의 아는댁이 분양받은 아파트 덕분으로 급매물로 내놓아서 팔고나간 후 바로 매매를 했는데, 1억 8천에서 200만원 빠진 1억 7천 800이었답니다. 직접 중개업소에 확인을 해 봤습니다. 해바라기 아파트 바로 근처의 중개업소이니 직접 찾아가서 문의를 하십시요.

인터넷에 시세를 올리는 중개업소는 모르고 있는 것 같지는 않은데, 조정을 하지 않지요. 조작을 하라는 것도 아니고, 냉정하게 '현장'의 '실거래가'를 올리시오라 해도, '상관하지 마라'하니 두 말하면 무엇하겠습니까!

현재는 1억 8천 이하로는 없답니다. ( 혹 급하게 내놓는 분들이 있으실지는 모르겠으나...) 문제는 일단 내놓는 물건이 없어서, 여전하게 중개업소에서 전화가 옵니다. 팔라고요.

앞으로 보다 더 구체적인 진척상황이 나올것입니다.

봉천동 못사는 사람들이라 하여, 어디 촌사람 대하듯 때 되면 값 싼 '멸치박스'를 돌리고 '돈은 조합인의 돈'이고, '생색은 자신들이 내려했던 사람들'은 알아야 할 것입니다. 그 돈 우리 것입니다. 그걸 모르고 있겠습니까.

생각없이 '값싼 멸치박스' 주민들에게 돌릴 때, 일부 주민이 생각없이 그런걸 넙죽넙죽 받아 먹을때( 누구누구라고 호명하지 않겠습니다만...), 그게 다 누구돈인데, 그게 다 누구돈인 줄 알고 주고 받는 것인지 아느냐고, 우리 피같은 돈으로 나중에 이자까지쳐서 다 받아갈 것이면서, '생색은 누가 내고 다니느냐?'며, 한사코 그러한 잡다한 것을 받지않았던 '지금까지 바른재건축을 위해서 노력해 오신 지역인들의 사려깊은 생각과 참으로 오래도록 아파트를 걱정하면서 밤과 낮을 가리지 않고, 행동해 왔던 분들의 정성이 하늘도 감동시켜서, 보다 더 좋은 조건을 만들어낸 것 아닌가 합니다.

그간 아주 황당한 사건들도 많았고, 협박도 있었으며, 심지어는 일부인이 조합규약을 엉터리로 지 멋대로 고쳐서, 얼렁뚱땅 지들끼리 '지역주민'을 우습게 생각해 망치질 몇 번으로 얼렁뚱떵 넘어가기도 했던지라. 그걸 밝혀내고, 수정하고, 바르게 고치기까지 얼마나 많은 이들이 노력했는지 모릅니다. 사실상 그때부터 '아파트'를 걱정하면서 여러분들이 지금까지 지켜왔던 것이 이것이 해바라기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이지요.

결국 지역주민분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단결하고 그리고 현명한 리더의 말을 들어야 합니다. 회의 중 모님 말씀처럼 얼렁뚱땅 대충 어떻게 해 보려는 이들이 발못 붙이게, 똑똑하게 지켜봐야 합니다. 세상에는 자칫 틈만 보이면, 딴 짓 하려는 사람들 있습니다. 지금까지 그러해 왔지않습니까. 능력이 부족한 이들을 발 붙이게 해서, 다 내맘같은 줄 알고 믿었다가, 얼마나 많은 피해를 받았는가요.

어떤 재건축이건, 일차적으로 '조합인'인 지역인을 위한 재건축이어야 합니다. 결코 '재건축'을 한다는 사실로 분위기에 붕 떠서, 얼결에 쫒겨나는 재건축 으로 변질되면 안됩니다. 기본부터 하나하나 법을 따져가면서, 탄탄하게 밟아올라가야하고, 난방도 부실한 아파트에서 노년을 맞이한 아파트의 많은 어르신들을 내쫒는 재건축 하면 절대 안됩니다.

'해바라기 아파트'의 호재가 무엇이냐는 간단한 질문에 제가 대답하고 싶은 건, 바로 '지역인의 의식의 변화'라 하겠습니다. 스스로의 것을 정신 똑바로 차려서, 지켜내려고 하는 의지와 나 아닌 남이 다 해야지. 하겠지라는 게 아니라 '나도 동참해서 지켜내야지...'라고 하는 의식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