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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점

위치가 좋습니다. 차를 가지고 계시면, 서부간선로-경인로-남부순환로가 인접이라 좋습니다. 서부간선로를 통해 서해안 고속도로로 바로 진입가능합니다. 지하철 1호선 구일역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동네 전체가 조용하고, 유해업소가 없습니다. 동네가 안전합니다.
저처럼 친지나 형제자매간에 서로 소개해서 들어오는 경우가 많아서 서로 서로 잘 알고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투자보다는 실거주목적인 사람이 많습니다.

무엇보다 집값이 쌉니다. 평당 6백 이하이면서 이정도인 아파트는 서울시내에 없습니다.


안양천을 이용가능. 주말이면 안양천에서 자전거를 타고 여의도까지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안양천 제가 첨왔을때는 폐수흐르고 썩은냄새 나는 죽은 강이었습니다. 지금은 철따라 꽃피고, 철따라 철새가 날아드는 서울시내 얼마 남지 않은 좋은 자연하천이 됩니다. 좀더 꾸미면 양재천이 부럽지 않습니다.

집을 튼튼하게 지어서, 특히 중앙건설이란데가 잘 알려지지 않는 중견업체이지만 전문업체입니다. 이름만 요란한 대기업과는 다른거 같습니다. 집을 튼튼하게 지어서 견고하고, 층간소음이 전혀 없습니다.
이웃한 구로주공은 단지가 크고 해서 평당가격이 중앙하이츠보다 높은데, 실제로 층간소음때문에 살기가 어렵다고 하네요.

동네 내에 대형 마트가 없다는게 단점이었는데 바로 코앞에 롯데마트가 생겨서 이것도 이제 해소가 됩니다. 6월초에 오픈입니다.
또한, 구일역 앞에 sk hub수 오피스텔이 완공이 되었고, 1~2층에 병원등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라 제가 첨에 왔던 5년 전과는 판이하게 다른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2. 단점

복도식 아파트에다 지은지 15년이 넘은 아파트라 불편할겁니다.
요즘나오는 계단식에 3bay니 하는 아파트들과는 비교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요즘에 엘레베이터도 새로 고치고, 여러 불편한 점을 해소하고자 노력함)

지하 주차장이 없어 주차공간이 넉넉한 편은 아니나, 인근 한신, 현대상선, 구로주공 보다는 주차공간이 좋다고 봄.

대중교통이 좀 불편함. 지하철 역이 있음. 지하철역까지 걸어서 7~10분걸림. 조금 걸어나가면 경인로에 시내버스 노선이 10여개 있음. 걸어나가는데 약 10분 걸림. 동네가 막혀있다는 느낌이 들고, 옆에 전철 기지창이 있어서 기호에 따라 싫어할수 있음.

비행기 소음을 지적하시는데, 실제로 제가 첨왔을때는 소음이 심했습니다. 지금은 국제선은 인천으로 옮기고, KTX 개통으로 국내선도 많이 줄어 걱정할 정도는 아니라고 봄. 차라리 주변에 큰도로가 노출되어 있지 않으므로 오히려 더 조용하다고 봅니다.

막힌동네라...경인로 쪽과 구로역 쪽으로 길을 뚫어야 합니다.
현재 진행형으로 되고 있습니다. (구로구청에 문의하시면 됨)



3. 제 의견

투자하실거면 안하시는게 좋고 (제가 계산해보니 연평균 약 8% 오르더군요. 이렇게 더디 오르는 아파트가 어디있을까요 서울시내에), 들어와서 직접 사실 거면 추천합니다. 특히 애기가 중학교까지는 안  움직이겠다 하시는 분에가 강추합니다. 서울시내 어디가도 이만한 가격에 이정도 좋은 동네 못구합니다.
주변에 신도림이나 목동, 광명같은 강력한 동네에 뭍혀서 빛을 못 발하기는 하지만, 정말로 진흙속의 진주 같은 존재이지요.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