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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파트 가격이 올랐다고 좋아하시는 집주인들이 많으신데

일주일에 천만원씩 오르는게 집값이 오르는것 같습니까?그건 아파트 가격이 오르는게 아닙니다.

화폐가치가 떨어지고 있는겁니다.

그게 그거아니냐고 말씀하시는 분들에게는 재정학 서적을 권해드립니다.

우선 참여 정부들어서 집값을 잡겠다고 실업문제, 경기부양을 다 포기하고

행정도시 이전이나 신도시건설등의 대규모 국책사업등을 벌리면서 한편으로는

지배구조 문제로 삼성이나 현대같은 그나마 국가경제를 겨우겨우 살리고 있는 기업들을

흔들고 있는것을 보면 아주 가관도 아닙니다.

정치적인 성향은 각설하고 박정희 대통령은 군인출신 독재자라 욕하지만

그 사람은 자신의 한계를 알고 서강학파같은 훌륭한 경제학자들을 등용해서 거시경제 발전을 꾀했습니다.

하지만 참여정부의 관리들이 펼치는 정책들을 보면 아예 앞뒤가 안 맞는 일을 많이 합니다.

쉽게 예를 들자면 자동차 엑셀과 브레이트를 동시에 밟으면서 코드는 콧구멍에 꼽는셈이죠.

인사청탁하면 패가망신 시키겠다던 본인이 지방단체장까지 낙하산 인사를 보내는거 보면

그런 정책들이 과연 어떤 머리들에서 나오는 것인지 짐작이 갑니다.

대학때 공부안하고 데모만 했다고 뭐라하는 사람은 없지만 최소한 똑똑한 사람의 의견을 수용해야

몇몇 우매한 사람때문에 나라전체가 같이 망하는 일은 없을텐데 걱정입니다.

결론적으로 잇다른 대규모 정책의 실패들은 몇년후 국내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입힐 겁니다.

가장 간단한 예가 경기의 침체와 화폐가치 급락에 따르는 스테그플레이션인데

이는 서민과 중산층의 몰락을 의미합니다. 특히 서민들은 노숙자나 다름없게 됩니다.

부동산 싸이트에서 이런얘기 하기는 뭐하지만 한국은행이나 통계청 사이트에서

참여정부 들어서의 국채발행규모 특히 외평채등을 본다면 정상이 아니라는걸 알 수 있을겁 니다.

아파트값 올랐다고 좋아서 돈쓰지 마시고 미래에 대비하세요

그리고 아직도 집이 없으신분들은 돈가지고 있다가 나중에 벽지로 쓰시지 말고 좀 무리해서라도 구입하세요.

참여정부 정책자들은 지금쯤 자신들이 얼마나 무능했는지 조금씩 느끼고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