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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파트 선택해서 기분 좋으시다니 축하드립니다.
다 자기 기준에서 아파트를 고르게 되는 것이고, 그래서 어떤 분을 이 아파트를, 또 어떤 분은 저 아파트를 고르는 것이지요.

다른 아파트의 단점을 말씀하신 것 자체는 정보 제공 차원에서 그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소 과격한 느낌이 들어서 그 아파트에 사는 분들이 보시면 불쾌하실 듯 하네요.
다른 것보다...'가양동'이라는 동네 자체를 그렇게 말씀하시니...
그렇게 생각하면 서울에서 '강서구'가 갖는 지금의 위치에 대해선 고민 안하셨는지요.
앞으로 발전 가능성을 보고 강서구를 선택하신 것처럼, 역시 그 가능성을 보고 가양동을 선택하는 사람도 있겠죠.
'가양동'이 갖는 이미지가 리모델링이 안된다 믿으신다면, '등촌동'이 속한 '강서구'역시 리모델링이 안될겁니다.

전 지금 잘 나가고 있다는 모 구에서 토박이로 살다가 강서구 가양동으로 이사온 사람입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지만, 점점 살기 좋아질 강서구와 가양동의 미래를 보고 들어왔습니다. 좋은 동네서 살고 싶어서요.
옆 동네 사는 분이 그렇게 단정적으로 동네 이미지에 대해서 말씀하시니, 살짝 서러울라 그러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