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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모네타 3분제테크 스크랩글 2005.2.14.

서울 동북부 경전철 수혜단지를 노려라.

만성적인 교통 혼잡에 시달리는 서울 동북부 지역이 최근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서울시의 28일 서울 동북부 지역(우이~ 신설동 구간)의 경전철 건설 발표로 그동안 만성적인 교통정체로 시달리던 서울 동북부 지역의 교통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어 향후 서울 강북지역의 아파트 가격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하 경전철이 도입되는 우이 ~ 신설동 구간은 총 10.7km로 2011년 개통예정입니다. 경전철은 기존 지하철보다 작은 크기로 버스와 지하철의 중간 수요를 수송하며, 건설비가 비교적 싸고 무인운행이 가능한 새 교통수단입니다.

우이동 유원지에서 출발하는 경전철은 수유동, 미아동, 정릉동, 돈암동을 거쳐 지하철 1호선 신설동역까지 연결되며, 우이동길, 삼양로, 솔샘길, 보국문길, 아리랑고개길, 보문로를 따라 건설될 예정입니다.
정거장은 모두 13개로 평균 870m 간격으로 배치되며 성신여대역(4호선), 보문역(6호선), 신설동역(1·2호선) 등에서는 기존 지하철 노선으로 갈아탈 수 있습니다. 출·퇴근 시간에는 1~2분 정도의 간격으로 운영되고, 출발점인 우이동 유원지에서 도착점인 신설동까지는 22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2011년 경전철이 개통될 시점은 길음, 미아 뉴타운 사업과 맞물려 강북지역의 주건 교통환경의 변화를 가져올 것이며 강남과는 달리 새롭게 입주한 아파트들이 많아 경전철을 이용할 수 있는 수혜단지 들이 강북아파트 가격을 주도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경전철 건설로 수혜를 기대하는 아파트 단지는 성북구 정릉동과 강북구 미아동 ..수유동, 도봉구 쌍문동, 성북구 돈암동, 동수문동, 보문동 인근 아파트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정릉의 SK북한산시티(5천3백 27가구)와 벽산라이브파크(2천75가구)의 경우 환경적 우수성과 경전철 개통으로 인한 교통환경의 개선으로 인해 큰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합니다.
4호선 성신여대입구나, 6호선 보문역과 가까운 돈암동 이수, 삼선동 코오롱, 동소문동 한신휴, 보문동 현대아이파크 아파트 등은 기존 지하철역 외 경전철 환승으로 인해 다중역세권 아파트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개통이 2011년이므로 개통시까지 6년이라는 시간, 민자사업자의 미결정 등 불안요소를 내포하고 있으므로 성급한 내집마련이나 투자보다는 2006년 상반기 민자사업자 최종 결정을 지켜본 후 내결정하는 것이 현명할 것으로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