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2006년 10월 13일 (금) 16:37 아시아경제

강남권 재건축아파트 강세


[아시아경제/박종서기자]

북핵실험 등으로 부동산 시장이 불안할 것이란 우려속에서도

아파트값 상승세는 계속됐다.
===================================
특히 강남권 재건축아파트 값은 개발부담금 부과, 안전진단 강화 등에도 불구,

큰 폭으로 오르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
1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시내 아파트 매매가는 9월 마지막 주와 비교할 때 0.42%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10월 첫째 주였던 지난 주에는 추석 연휴로 인해 시세조사가 없어 이 상승률은 2주간 변동률이지만 추석연휴 때 거래가 거의 없었던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1주간 변동률이라고 부동산114는 설명했다.

9월의 주간 변동률은 각각 0.04%, 0.13%, 0.17%, 0.31%여서 10월에도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구별로는 강동구가 1.16%로 최고였으며

강서구(0.86%), 광진구(0.64%), 송파구(0.60%), 관악구(0.59%), 구로구(0.58%), 서대문구(0.56%), 동작구(0.51%) 등도 0.5%가 넘는 상승률을 보였다.

강동구는 고덕주공1단지가 관리처분계획인가 처분을 받으면서
===========================================================
재건축 단지들과 주변의 노후 단지의 아파트값이 많이 올랐다.
===============================================================
송파구도 잠잠했던 가락시영 1, 2차, 신천동 진주, 잠실동 주공5단지 등 재건축단지들이 1천만-2천만원씩 상승했다.

서울시내 재건축아파트만 놓고 보면 0.81%나 올랐으며
===================================================
강동구(1.71%), 송파구(1.57%) 등 강남권 아파트들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
신도시의 아파트값 상승률은 0.17%로 높지 않았으며 일산(0.44%), 산본(0.25%),중동(0.22%), 평촌(0.19%), 분당(0.05%) 순이었다.

경기지역은 서울과 마찬가지로 재건축시장이 꿈틀거리면서 0.47% 상승한 것으로나타났다.
=================================================================================
지역별로는 구리(1.23%), 과천(1.00%), 파주(0.94%) 등이 큰 폭으로 올랐으며 고양(0.70%), 광명(0.70%), 남양주(0.70%), 수원(0.68%), 안양(0.63%), 의왕(0.56%),하남(0.55%), 안산(0.54%), 광주(0.50%) 등도 강세였다.

전세시장은 가을 이사철이 마무리돼 가면서 국지적으로만 가격 상승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으며 전세에서 매매로 전환되는 수요도 많아져 상승폭이 둔화됐다.

9월 말과 비교해 서울 전셋값은 0.22%, 신도시 0.10%, 경기지역 0.30%의 상승률을 각각 보였다.

jspark@akn.co.kr

<ⓒ '오피니언 리더의 on-off 통합신문' 아시아경제>

<저작권자(c)아시아경제(www.akn.co.kr). >
박종서 기자
[ 기사제공 ] 아시아경제 | 아시아경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