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지금부터 1년뒤에 그때 1년전을 되돌아 보곤 땅을 치고 통곡할 사람들이 엄청 많이 생길것으로 보여집니다
최근 메스컴에서는 연일 터져나오는 전문가들의 집값 하락징후 예견에 어제 박XX차관님의 말씀을 종합해보면 "집값은 하락하는데 평균적으로 집값이 오르고 내리는 수준이며 급락에 따른 피해는 없지만 막차 탈려고 대출받아서 구매한 사람들은 좀 곤란을 겪을것이다"라 말이 요지였습니다
현재 부동산 시장의 가격을 가장 잘 말해주는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일부 강남쪽에서는 큰손이 아파트를 정리했다는 둥 일부에서는 빠질사람은 다빠졌다라는 둥 2000년 코스닥 붕괴직전과 같은 경우라는 둥
여러가지 예견된 사례를 집중적으로 보도하고있습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집을 산사람 또는 가진사람들과 현재 무주택인사람들의 심정은 극과 극일것입니다
특히 대출받아 막차 타신분들은 속이 탈것이며 무주택분들은 집값이 더 떨어지길 바랄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꼭 비오는날 짚신장수와 우산장수의 심정과 같을 것입니다

여기서 노무현 정부가 들어서면서 제일 화두로 부동산을 잡겠다고 자처한 대통령의 말을 믿고 3년을 기다리다 지쳐서 막차 타신분들과 그 때 그말을 믿고 일부 처분한 사람들(2.3주택자들)이 있습니다
처분한 사람들은 지금 땅을 치과 통곡할것이며(물론 많치않겠지만...) 3~4년을 기다렸다 집을 장만한 사람들의 경우 집값이 하락할 시에 과연 그 책임은 누구에게 있을까 하는것입니다
그나마 2.3주택자들이 그 말을 믿고 처분의 경우는 있는 사람들의 피해라고 하지만, 기다리다 지쳐 큰 맘억고 집을 장만한 사람들의 피해는 어찌할것입니다

하지만 1년 뒤 노무현정부의 부동산정책이 실패하여 다시 집값이 오른다면 반드시 잡겠다는 정부말을 믿고 1년 더 기다린 사람들의 경우 다시는 내집 장만을 못할지도 모릅니다

노무현 정부는 이러한 시점에서 간과하지 말아야할것이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시민들이 내집 장만에 온 힘을 솟는것을 알아야할것입니다, 대통령의 아집으로 부동산정책을 쥐락펴락할것이 아니다라는 것입니다 그분은 지금 은퇴해도 먹고살만하겠지만 딸랑 내집하나 갖고 있는분들은 사자마자 몇억씩 빠질경우 아주 돌아버린다는 것입니다 가정파탄까진 아니겠지만 경제적인 손실은 아마 감당치 못할것입니다

오늘날 정부는 부동산 시장을 연착륙시키는 방법을 모색할때입니다
잡겠다라는 표현보단 시장을 안정시키고 공급을 늘려 가격이 점차적으로 하향 조절이 되고 그 사이에 팔사람과 살사람이 손바뀜이 되면서 피해를 서서히 줄여나가는것이 제일 바람직할것입니다
물론 기대가 큰 지역의 집값 강세는 분명 인정해야합니다 이부분은 대통령도 인정한 부분입니다

우리는 1인당 소득2만불 시대라고하는데 과연 4인가족을 기준으로 해서 8만불을 벌어야하는데 우리 주변에 그러한 사람들이 몇이나 되나요, 정상적인 서민들의 기준으로 봤을때 집값은 1999년 IMF후 2년 뒤정도나 IMF전의 집값이 우리 소득수준을 감안한다면 바람직하지 않나 보여집니다
명일동, 고덕동에서 집잢을 올리려는 몇몇아파트 주민들을 보고있으면 안타깝습니다. 얼마가 올라야 만족하실려나....하는 생각도 듭니다. 우리 자식들을 생각한다면 집값은 적당히 올라야합니다
최근 효테크가 유행한다고합니다 결국 부모가 죽어야 집을 장만한다는 뉘앙스인데 참으로 우습지 않나요?
과연 댁의 자녀들이 그런 시대에 살길 기대하는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창가에 눈이 내립니다
해가뜨면 녹아내려 하수구로 흘러갈 눈이지만 내릴때만큼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우리의 삶과 무척 닮았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덕2단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