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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09. 둔촌주공아파트 시세동향

부제 : 수익형 부동산도 좋지만 수익형 아파트는 더 좋습니다.


전세가격 상승에 전세수요자들의 아우성이 요란합니다. 전세가격 상승도 문제이지만 전셋집이 없다고 야단입니다. 둔촌주공도 예외는 아니어서 대형평형 전세는 그런데로 유지하고 있는 편인데 소형평형 전세는 구경하기가 힘듭니다. 재계약 기간이 돌아오면 전세금을 올려주고 눌러 앉는 분위기입니다. 오른 전세금에 대하여 월세로 전환하는 반(半)전세 형태가 유행하는 요즈음 종전의 계약 방식대로 전세로 살 수 있으면 감사하다는 표정입니다.

예년 같으면 재계약 기간이 돌아오면 큰 평수로 갈아타거나 인근 새아파트 지역으로 갈아타는 수요자가 많았는데 전세가격이 대폭 오른 관계로 인근 새아파트의 전세로 이사 하기에는 자금 사정이 여의치 않기 때문입니다.

전세가격 상승의 폭이 매매가격 상승의 폭보다 커서 "전세가 상승=매매가 상승"의 공식을 이끌기에는 아직 시기상조이지만 전세가격 상승에 따른 매매가격 동반 상승의 기조를 보이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부동산 상승 전망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물가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예상, 금리인상 예상으로 그에 대한 이자부담이라는 복병이 기다리고 있어 선뜻 나서기가 꺼려지는 분위기입니다. 이래저래 서민들의 부담만 늘어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하지만 준비된 투자자들에게는 둘도 없는 기회인 샘입니다. 대출금이 별로 없이 순수 현금자산으로 구입하는 투자자들 이야기입니다. 재건축아파트에 비해 투자가치가 떨어지는 수익형 부동산의 단점을 보완해 노후된 재건축아파트를 사서 투자겸 수익도 올리는 형식을 취하는 것입니다. 마치 수익형 부동산의 투자 방식처럼 일부는 전세보증금으로 하고 일부는 월세를 받는 형식으로 재건축할 때까지 기다리는 것입니다.

고로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도 좋지만 노후된 재건축 아파트에 투자하는 것은 더 좋습니다.


둔촌주공 드림공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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