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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종합 대책이다 해서 이런 저런 기사로
혼란스럽고 주춤하고 있는 이때 둔촌동 현대만 강세장이네요.
가장 신뢰성있는 국민은행 부동산 정보 사이트나
부동산뱅크에서도 둔촌동 현대는 상승세입니다.


솔직히 제가 여기 살지만 그럴 만한 이유가 충분하지요.

첫째, 얼마전까지 3억 5천도 나가지 않았던 아파트
-강동구에서도 중규모 아파트로 이 정도 가격 밖에 나가지
않은 아파트는 드뭅니다. 200세대 이하 소규모 아파트라면 몰라도..
강북아파트도 4억 넘어가는 아파트가 있고 분당은 5억 넘는 아파트가
많은 데 조용히 감춰져 있는 아파트 단지로 그동안 저평가 되었던 
거지요.

둘째, 재료로 그 가치를 인정받기 시작했습니다.
교통은 가까운 곳에 전철역 없어서 솔직히 교통 좀 불편할지 모릅니다. 마을버스로 둔촌역까지 5분 거리고 천호대로변에서 버스 타려면
7,8분 걸어가야 합니다. 하지만 주변이 전형적인 주택가로 아이들 키우기 좋고 초, 중, 고가 단지 5분 거리내에 다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큰 재료는 두가지-
바로 뒷편 산책코스인 일자산 자연공원의 대대적인 개발 계획입니다.
5분만 걸어 올라가면 일자산으로 들어가고 약수터 나오는 동네
그곳을 강동구에서 서울시와 손잡고 2007년까지 체육시설과 인공폭포,
허브공원 등 대규모 자연공원으로 조성합니다.

둘째 부동산 종합대책으로 재건축은 자꾸 묶어 놓고 리모델링 활성화
대책을 내 놓는 이때, 이미 리모델링을 추진해 조합결성을 눈 앞에
두고 있고 32평을 42평 증축으로 건축심의까지 통과되었습니다.
이제 점점 리모델링이 강남을 비롯하여 여기저기서 활성화 될 것입니다.


앞으로 리모델링에 관심이 있다면 이 점을 눈여겨 보십시오.
아파트 규모가 어떤가? 최소 300여 세대에서 700세대라면 적당합니다.
너무 적거나 많아도 사업추진이나 가치상승에 한계가 있습니다.

평형 구성은 어떤가? 작은 평수에서 큰 평수까지 너무 많다면 곤란합니다. 서로 이해관계가 다르니까요. 
둔촌현대는 500여세대에 가장 좋은 건 32평 단일평형

마지막 동간거리는 어떤가? 앞 뒤 베란다가 늘어나는 리모델링인만큼
동간거리가 넓어야 용적율만큼 늘릴 수 있고 프라이버시 침해문제가
없습니다. 그리고 지하주차장 신설은 동간거리가 넓어야 충분히
확보할 수 있습니다.

동간 거리가 무지무지 시원하게 넓은 아파트 둔촌현대 아파트는
리모델링에 탁월한 아파트라 아니 할 수 없습니다.


비록 리모델링은 재건축에 비해 평면구조의 한계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요즘 신축 아파트만큼 빽빽하거나 복잡하지 않고 동간거리를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곳에 지차주자창과 단지 조경이
새롭게 바뀌고 내부 공간도 새로운 마감재와 더 넓은 평형으로 바뀌는
잇점이 있습니다.


제 말에 과장이 섞여 있을 수도 있지만 관심 있으신 분은
한번 와서 단지내를 둘러 보십시오. 나름대로 느끼는 점이 있을 
것입니다.

리모델링이라는 활성화 재료와 친환경 요소를 두루 갖춘
현대 1차 아파트가 3년후에는 강동구의 각광받는 아파트로
떠오르리라는 희망을 가져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