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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가락동에서 살다가 성내 삼성아파트로 이사온 주민입니다.

물론, 성내동에 이상한 술집들 많습니다... 전에 살던데랑 비교해보면..

가락동에도 만만치 않아요... 맨날 시끄럽고, 야채썩은내 나고, 시장에서 아저씨들 싸우는소리 들리고, 자동차 매연에 피부 알레르기 걸리고....
술집요? 거기는 단란주점 천국이예요... 먼 나이트.. 카바레... 머가 그렇게 많은지....

가락동 집값 엄~청 비싸잖아요~~

하지만 여기 성내랑 좀 틀린게 있네요...

거기는 담합으로 똘똘뭉쳐서 집을 안내놓구 값을 올리는게 생활화 되어 있는데...

여기 성내 삼성은 안그러네요... 워낙에 사람들이 선하다 보니까 값을 올릴생각도 안하고 부녀회에서 부동산한테 압박도 안하고...

성내동 부동산, 주민들은 다 착한거 같애요....

가락동은 안 그런데... 한번 가보세요...

반상회때 맨날 집값 올리자는 얘기 나와요... 부동산 끼고... 참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