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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곡1동 은광여고 뒷편에는 약 3,000세대 이상 규모의 7개 아파트단지가 밀집되어 있습니다. 역삼럭키를 필두로 한신MBC, 역삼우성, 동신, 대림, 도곡현대, 현대그린, 경남아파트 등이지요

이 곳의 아파트들은 대치역,도곡역,개포동보다 상당히 저평가되어 있습니다. 그렇다고 학군이 떨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초등학교는 역삼우성 바로 옆 언주초, 중학교는 도곡중학교, 고등학교는 은광여고, 숙명여고, 단대부고, 중대부고, 양재고 일부는 서울고, 언남고 등인데도 말입니다. 저평가의 몇 가지 이유는 이곳은 강남구 도곡동이지만 양재역 생활권이란 것 그리고 강남의 대표적 산책공간인 양재천과는 한블럭 떨어져 있다는 것 그리고 아파트 밀집지역이지만 택지개발지구가 아니어서 아파트가 구획화 되어 있지 않다는 점 때문일 겁니다.

그렇지만 지금은 점점 그 갭(Gap)을 좁혀가고 있는 추세인 것 같네요.
지금 거의 대부분 아파트에서 매물이 없는 것으로 알지만 현재 시세로는 역삼럭키 34평 6.5-7억 이상(대단지로서 시세 주도), 한신MBC 31평 6.3-6.8억, 역삼우성 31평 5.5-6.0억(20년 이상 되었으며 대지지분이 많아 최근 최대 폭 상승), 동신 29평 6억 이상(리모델링 심의통과 아파트 상승폭 큼), 대림 34평 5.5-6억, 도곡현대 36평 5.2-5.7억, 현대그린 36평 6-6.3억, 경남아파트 33평 6.5-6.8억(도곡1동에서 가장 최근에 지은 아파트) 등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좋아져도 강남 심장부중의 하나인 대치, 도곡역 근처의 30평대 지금시세로 10-12억 이상 가는 타펠, 은마, 미도, 선경, 개포우성1,2차보다야 좋아지겠습니까? 그렇지는 않겠죠...

다만 지금 수준이 대치, 도곡역의 60% 라고 볼 때 앞으로 양재역 주변이 개선되면 80% 이상까지는 갈 수 있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즉 지금 시세로 도곡1동 30평대 기준 7-8억 이상은 가야 정상적이지 않을까 추정해 봅니다. 6-7년 전에는 도곡역 주변 아파트와 양재역 뒷편 도곡 1동과의 차이가 불과 2-3천만원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양재역 주변이 노점상 등등 조금 혼잡한 듯 보여 지지만 강남구에서 가만 놔두겠습니까... 많이 개선하고 있습니다....실제 양재역 주변이 많이 개선되고 있죠...SK허브 주상복합 완공, 극동 스타클레스 건축 중, 도로개선, 단층건물을 고층건물로 신축, 노점상 지속 단속 등등.......

이글을 읽으시는 여러분 !
동네 주민이시거나 주변을 잘 아시는 여러분!

과연 도곡1동이 앞으로 대치, 도곡에 비해 지금보다도 많이 나아질지 아닐지에 대한 찬성, 반대 또는 과연 도곡1동의 가치가 대치, 도곡의 몇 %선이 적정한지에 대한 의견이 있으시면 많이 리플 달아 주세요...

감사합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