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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씀일 수 있으나..
강북 u프로젝트로 인해 강북이 변화되는 것만은 사실입니다.
강남을 중심으로 보는 시각은 오히려 시야가 좁다는 의미 같군요.

노원이 u프로젝트에따라 재개발, 재건축이 활발이 추진되고 있어 10년후의 강북은 지금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환경이 될것이고 이로인해
아파트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님이 말씀하신대로 근본적인 상황이 변하지 않는다면 이러한 상승세는 그리 오래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노원(도봉구)은 살지 않지만 가만히 보면 님께서 말씀하신대로 강남과의 접근성 불편이라는 것이라면 그리 나빠 보이지 않네요.

먼저 노원구학군을 보면 2007년도 특목고 진학수 1위(노원구 - 강남구 - 양천구 - 서초구 순)이며 매년 3위안에 들어있고, 대진고, 서라벌고 등 명문학군과 학원들이 즐비하여 서울대 등 명문대 합격자수 역시 3위에 랭크되어 있죠. 특목고 진학한 노원구 학생수를 포함한다면 순위가 상승하겠지요.

특히, 서울시의 발표대로 나노산업단지조성은 미국의 실리콘벨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5만 5천평규모로 개발됨으로써 강남의 본사입점 및 테헤란벨리 등을 통한 세수확보에 버금가는 기반조성이 가능합니다.
나노 및 IT단지가 조성되면 삼성전기 등 유수 연구기관과 노키아와 같은 해외 유명기업이 들어오게 될뿐만아니라 인근에 나노 및 아이티와 관련된 기업들이 줄을 이어 안착할수 밖에 없어 재능과 재력을 겸비한 수만명의 인구가 증가가 불가피 합니다.

그렇다면 노원구는 기존 교육여건에 수많은 기업유치로 세수확보가 될뿐만아니라 재개발 등으로 인한 주거환경 개선, 주변 경관으로 인한 웰빙을 두루갖추게 되는 것입니다.

저도 조만간 기회만 되면 노원의 중계나 하계로 이사가도록 노력해보겠지만 기존 고정관념에서 사물을 바라보게 되면 변화의 조짐을 발견할수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강남과의 접근성인데 잘 아시지만 동부간선도로가 4차선에서 보조 간선도로까지 합해 10차선으로 바뀌게 될 뿐만아니라 외곽순환도로 개통으로 의정부쪽 차량이 순환도로로 빠지게됩니다.
서울시의 계획대로라면 강남을 25분에서 30분사이에 주파가 가능합니다.

또한 동북지역 5개 자치구에서 분당선 연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분당선 연장이 될경우 선릉역까지 25분여 걸리게됩니다.

물론 나노 단지 등으로 강남에 진출할 일이 별로 없겠지만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