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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분양되는 판교 85m2 이하 수도권 1순위 경쟁률이 2,300대 1
즉, 641가구 모집에 147만명이 청약한다고 합니다.
국민은행은 시뮬레이션 결과 750대 1이라 보수적으로 분석하였고
(아무래도 準정부기관이니까).....
그래도 48만명이네요.
이 사람들 어디가죠? 8월에 분양하는 대형은 아예 신청도 못하게
막아놓았으니 (채권입찰제로 현찰 2억 들고 있어야 함).
참 걱정입니다. 원가연동제다 뭐다해서 대통령까지 나서 분양연기다
해놓고 분양가는 1200이나 가고 그나마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는 것보다 확율이 없는 게임(투기장)에 온 국민을 몰라세운 꼴이 되었으니...

147만명, 아니 보수적으로 48만명의 허탈감은 누가 풀어주나요?
두고보십시오. 그들은 판교를 위해 수년동안 주택을 사지않았던 사람들입니다. 매가가 올라도 그냥 '난 판교야. 못먹어도 go를 외치던 사람입니다'. 떨어진 다음 며칠동안 무덤덤하겠죠. 재수가 없음을 탓하며
소주 한잔 기울이겠죠.
하지만 1주일만 지나면 깨닫게 됩니다.
이렇게 물러설 수 없음을..
전세값은 오르죠.
강북에는 매매가의 80%가 넘고, 전세매물도 없다는
뉴스 보셨나요. 집사지않는 정책, 아니 집을 못사게하고 거주이전의
자유마저 박탈해버린 몰상식한 정책때문이었음을 판교 탈락자들은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그들이 움직입니다.
판교 후폭풍이 아니라
1년여 뒤 정말 어마어마한 허리케인을 피하기 위해
그들의 10%(15만명, 최소 5만명)가 움직입니다.
움직인다는 표현 아시죠.

올 3월 말, 앞으로 60일이 지나면 판교 후폭풍이 옵니다.
그리고 그 2개월 뒤 지자체장 선거가 있습니다.
그러면 바로 대선(허리케인)입니다.
무주공산. 레임덕. 탈당. 후계자.....
그런 것들이 신문에 오르내리는 시기라는거죠.

나머진 상상에 맡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