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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은 과거 20년간 작전과 투기로 만들어진 허상이며,
현재는 연립, 다세대, 원룸, 유흥가, 자동차 매연, 교통 정체로 몸살을 앓고 있는 황폐한 동네로 변모해가고 있습니다.

향후 기존 시설을 재건축, 재개발한다면 강북이 훨씬 더 좋을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서울시의 뉴타운 정책은 정말 바람직한 것으로 믿습니다.
여태까지 필요한 새집들을 지을 때, 돈이 많이들고 이해관계가 복잡하여 먼 벌판인 남쪽에서 쉽게 지어왔지만 이제는 지리적 위치 등으로 그 한계가 오고 있다고 사료됩니다.

청계천의 복원을 생각하면 될 것입니다.
지저분한 장소의 대명사였던 청계천이 이젠 부와 자연친화적인 장소의 대명사로 변모하였습니다. 현재의 면모보다 위치한 장소와 입지 조건이 더 중요할 것입니다.
서울의 상징 남산, 고궁 들, 굽이굽이 한강, 단장된 청계천, 조만간 친환경적으로 태어날 중랑천, 2005년 6월부터 개장되어 향후 진정한 숲으로 변모해 나갈
뚝섬 서울 숲 등 모든 자연조건이 강북에 있습니다.
조선 초기 무학대사가 모든 자연 조건을 감안하여 한양을 만들어 나간 풍수지리적 혜안은 정말 대단한 것이었습니다.

남쪽은 허허벌판이라 적은 돈으로 빨리 새집을 짖기에 편리하여 급히 지은 곳이고, 잘 팔리지 않으니 투기꾼과 온갖 건설 마피아 들이 뇌물과 부정한 로비로 정부 정책자들을 동원하여, 작전으로 만들어진, 덧붙여 지은 서울의 별관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제 본관을 재건축/재개발한다면 본관이 좋을지 별관이 좋을지의 판단은 여러분이 하십시오.
다만 청계천복원 , 뚝섬 서울 숲 조성, 용산 개발의 여파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새해엔 과거의 편견이나 부당한 "매스컴의 최면"에서 깨어나 진정 생활하기 좋고 동네를 찾기위한 토론을 하여 나가기를 기대하여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