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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초에 전 우성 9차를 구입했습니다.8차나 9차나 어차피 그쪽 아파트들은 하나의 생활권에 있는 아파트라 별 차이 없을듯 합니다.(그러나 8차가 좀 외지지 않았나요? 9차보다는 지분이 많아서 투자가치는 더 있을듯 싶고...)

그냥 아무데나 전망 좋은 쪽으로 매물 나오면 가격 잘 흥정해서 사세요. 저는 지금 살고있는 집 전세 만기되면 실입주 할 목적으로 구입했습니다.글쎄요 지금 투자목적으로 강남에 들어오시는건 좀 마음고생이 따르지 않을까요.재산세 인상 돈있는 사람들한테는 아무리 별거 아니래도 솔직히 가서 보니까 강남에 그리 돈많은 사람만 사는건 아닌것 같구요 교육때문에 부모들이 자기 희생들 해가면서 사시는 분들도 많은것 같던데 재산세 이백만원만 넘어가도 좀 힘들어지는거 아닌가요.

몇일전 우성9차 관련 게시판에서 언급한바 있듯이 서울에 사는한 내집은 있어야 된다는 단순한 생각 하나로 구입했습니다. 이것 저것 생각하면 너무 머리 아프니까요. 지금도 그렇지만 이달초에도 팔자도 사자도 없었습니다.

저도 우성3차를 사려고 간거였는데 매물도 없고 3차는 30평형이 복도식이라 확장도 불가하고 저희 식구가 살기에 좀 힘들어 보이더군요. 마침 우성9차에 동향으로 13층에 매물이 하나 나와서 가보니 전망이 너무 좋더군요.앞쪽으로 공원이 있고 양재천이 있어서 앞으로도 큰건물이 들어설 염려는 없을듯 싶었습니다.커튼 달 필요 없을것 같더라구요.사시는분의 말로는 맑은날엔 광장동쪽까지 보이고 일출도 너무 아름답고 눈오는날은 더 아름답다고 하더군요.타워팰리스 전망 이랍니다.

그밖의 학교나 교통 따위는 말할 필요 없겠죠.제 생각에는 주거지로서는 최고인듯 싶습니다.양재천 맞은편의 미도나 선경이 값은 물론 비싸지만 살기엔 글쎄요 좀 숨막히지 않을가요.

대통령이 자기 직을 걸고 저러는 마당에 앞으로 집값상승은 힘들어 보이고 잘해야 보합이고 자칫 어긋나면 큰폭 하락도 감내 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하지만 집값 떨어지면 떨어지는거 보고 사실수 있을것 같습니까?

그냥 서울시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이 좋은 환경에 내 소중한 재산을 기꺼이 투자 하겠다는 마음으로 편하게 들어 오세요. 사실 부동산이란건 원래 장기 투자 아니였나요.최근 몇년이 좀 이상한거였죠. 쓸데없는 말이 길어 졌네요.참고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