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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포동에서 23년을 살았습니다..

아파트 한채로...

이젠 다른곳도 많이 올라서 갈 수도 없는데다가...

양도세부담도 있고...

지금 정부의 정책은 맨 윗분님이 말씀하신대로...

대형평수의 공급부족으로 인한 기존 강남대형평형의 반사이익...

그걸로 인해 개포재건축의 용적률 규제...

만약 풀게된다면 굉장한 시세차익을 볼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계속 묶어두는데...

정부는 판교랑 송파신도시를 만든다고 했죠?

아마 이렇게 되면 역작용으로 오히려 강남 집값만 더 올리는 꼴이

될 겁니다. 왜냐하면 신도시로 인해 강남이 더 커지고, 그에따르는

기반시설도 더 좋아지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임대아파트가 대부분인

그런 신도시에 과연 중산층정도의 계층이 거주할지도 의문이구요...

점점 이상한 규제와 정책으로 시장경제의 역작용만 생성되고 있습니다.

지금 정부는 재건축과 재개발의 차이점을 혼동하고 있습니다.

재개발은 토지구역을 개발하는 것이기 때문에 공적이익을 회수할수

있겠지만, 재건축은 개인소유의 재산을 헐고 다시 짓는다는 말인데..

과연 이게 환수이익의 대상인지가 궁금하군요...

그리고 강남집값이 비싼이유는 집의 상태는 물론 엄청나쁩니다.

그러나, 집값에는 땅의 시가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좋지않은 아파트

라도 비싼것이겠지요...

어쨌든 이정권끝날때쯤해서야....강남재건축의 희비가 교차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