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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수대기자 대비 매물이 수십대일 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실수요들로요.... 특히 지방의 재력가 분들과 판교보상금을 받으신분들..
분당 주상복합으로 큰수익을 올리신 분들의 개포-대치지구로의 U턴이 일어나고 있는것 같습니다.
학군..양재천...수준...이런것들과..결국 오래지 않아 정부가
손을 들고 재건축을 풀것이라는 확고한 믿음이 없이는 이런 상황을
설명할 길이 없을것 같습니다.

1. 개포지구
재건축추진속도가 가장빠른 1단지와 고층선두주자인 5단지의
상황은.. 단지내 최대평수인 18평과 34평형으로 매기가 집중
되고 있으면서 차상위 평수인 17평과 31평형으로도 확산되는
모습입니다. 주공1단지 18평의 경우 매수호가가 10억을
넘어섰고 매도호가는 11억에도 나오고 있습니다.
고층5단지 34평의 경우 매수호가는 9억5천을 넘어섰고 매도호가
는 10억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불과 1달사이에 2억이상 급등한
상황입니다. 두곳모두 재건축시 최소 47평이상 최대 60평가까이
가능한 상황이고...아직도 주변 대치동에 비해 현저히 저평가
되어있다는 전문가들의 추천이 강한 매기를 형성하는것 같습니다.
매물이 나와봐야 정확한 시세를 알수 있다는 현장의 분위기를
접하면서 현재 강남구 핵심지역은 완벽한 매도자 우위의 시장이
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2. 대치지구
개포우성및 선경 31평의 매수호가가 9억9천에 나오고 있으나
매물이 거의 없고 10억선에서는 몇개가 거래가능 할듯 합니다.
40평대 이상의 매도호가는 초강세 입니다.
45평형은 19억-20억을 부르고 있습니다.
이곳도 중대형의 경우 가격불문 사겠다는 매수대기자가 넘칩니다.
분당과 다른점은 호가에서 거래가 실제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현재의 분위기가 언제까지 갈지 모르겠지만 대폭적인 재건축규제
완화와 공급확대외에는 백약이 무효인 상황으로 갈데까지 간것
같습니다. 기존 중대형평형이 급등하면서 초기재건축단지의
대형평수 배정예정 아파트가 뒤따라서 급등하는 양상입니다.
당분간 현재의 상황이 지속될 것이며 개포지구 최대평수의 경우
(18평/34평) 어느선까지 가격상승이 이어질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