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페낭 성공한 도시 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공항을 낀 섬이어서가 아니라 그곳을 전략적으로 선택할 수 밖에 없던 말레이지아의 입장이 있는 겁니다. 즉 말레이지아 내륙에 한국의 강남같은 비중있는 도시와 막강한 수도권 인프라를 배후에 두지 못하기 때문에 별 고민없이 벌판인 섬 페낭에 신도시를 건설한 거지요.

한국에서 강남과 수도권의 집중도와 경쟁력은 어떤가요? 과연 그것과의 지리적 이점을 쉽게 포기하고 바다건너 섬을 경제자유구역의 중심으로 개발하는것이 효과적일까요? 

경제자유구역의 중심을 송도로 결정한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며, 그런점을 고려하여 송도/영종/청라가 기능이 분담되어 개발되는 것입니다. 

요즘 전국이 온통 '허브'라고 나서고 있지 않습니까? 좋아보이는 것이면 경쟁력은 무시하고 못먹는감 찔러본다는 식으로 무조건 유치하려는 지자체의 욕심 문제잖습니까? 적어도 인천내 인접한 세곳의 경제자유구역에서 만큼은 이런말 하지 않아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