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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양천구에서 강남구로 옮길려 생각중인사람인데요...
같은 처지이네요. 1단지냐..은마냐...쌍용이냐...등등.

전 개포공원이랑 양재천 가보고 반했습니다.
서울에 이런데가 있나하고.
그래서 개포를 환경적으로 선호하고 있는데,,,
막상 들어가 살려니 생활편의시설이 고려대상이
되네요. 일단 좁고,,,약간 낙후되어있고,,, 전철이용이
불편해요. 그러나 다른분들이 말씀하신데로
환경이 가장 중요한 가치가 될 날이 오겠지요.
그러나 미래도 중요하지만 현실도 중요하거든요.

아이가 학교를 다니고 또 제가 직장관계상
복잡거리지만 전철을 자주 이용해서,
대치동을 현실적으로 선호하게되네요.

그 이유는,,,,
일단 제가 들어가 살수 있어야 한다는겁니다.
미래가치가 있더라도 일단 견딜수 있어야지요.
저는 은마 아파트가 재건축이 쉽게 되리라 생각지
않아요. 1단지도 그럴지 모르지만.
그래서 한 10년보고 들어가 살까 생각중입니다.
아이 졸업할때까지......

평수 작은 저밀도 재건축에 투자해놓고,
다른집에 가서 전세 살면 계속 옮겨 다녀야
하니 차라리 내집에서 편하게 살면서 미래 재산 가치도
고려될수 있는 곳에서 살까 생각중이예요.

물론 제 생각을 두서 없이 나열했습니다.
어떤결정을 내리더라도 결국 잘 되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