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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청에서 추진중인 개포지구지구단위계획변경(안)의 기초 용역자료가 약2주후 쯤에 나온다고 합니다.

이 기초 용역자료를 토대로 관련부서협의, 수정 후 주민공람이 이루어질텐데 주민공람은 예정했던 것보다 다소 늦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2002년도 확정된 개포지구 지구단위계획은, 개포지구 전체 상한용적율을 200%로 정하였고, 이 용적율 내에서 저층,고층 단지별 용적율을 배분하도록 하였습니다.

그 후 2005년도에 수립된 개포지구 지구단위계획변경(안)에서는 상한용적율 개념을 허용용적율 개념으로 바꾸고, 저층단지는 177% 고층단지는 222%로 용적율을 배분하였으나, 개포 주민들의 극심한 반대로 서울시에 상정되지 못하고 표류된 상태입니다.

2007년 수립되고 있는 개포지구 지구단위계획변경(안)에서는 지구전체 개념보다는 개별단지별 개념이 도입되고, 용적율은 현재 서울시 재건축,재개발 기본정책에 맞춰 상향조정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개포지구는 현재 거래는 활발하지 않지만 시세는 전반적으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리모델링가능한 구조로 재건축할 경우 주어지는 인센티브 용적율과, 내년 이후 재건축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위에서 언급한 지구단위계획변경을 통한 용적율 상향조정에 대한 기대감이 겹치면서 싼 매물이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매수세도 많은 편이 아니어서 시장 전체적으로 매물도 적고, 매수자도 적고, 거래량도 적은 상태에서 시세는 다소 강세를 보이는 상황입니다.

개포1단지 11평 6.3억, 13평 7.9억, 15평 9.8억, 17평 13억선...

개포2단지 8평 5억, 16평 8억5천, 19평 10억2천, 22평 14억2천, 25평 16억5천선...

개포3단지 11평 6.7억, 13평 8.8억, 15평 12억선...

개포4단지 11평 6.4억, 13평 7.8억, 15평 11.3억선...

개포시영 10평 5억2천, 13평 6억9천, 17평 9억5천, 19평 11억8천선...

전반적으로 작년 최고가 수준이거나 그 이상에서 시세 형성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