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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특히, 강남과의 전쟁이었다.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이지만
현 정권의 그간의 어설픈 정책으로 인하여 현 강남의 가격만 더 올려놓았다. 다른 재화도 모두 상대적인 가치가 있기 마련인데 강남이라는 재화의 상대적인 가격이 이전에 비하여 너무 올라가 버렸다

이전에는 정상적인 집(특히 아파트)이란 국민 대다수인 근로자가 열심히 일하고 아껴쓰며 저축 꼼꼼히 하고 감당할 만한 융자얻어 살 수 있는 개념이었으며 과거에, 적어도 현 정부 이전에는 얼마든지 노력 여하에 따라 접근 가능한 재화였다.
그것이 강남일 지라도 틈새는 있었다. 물론 다른 지역보다는 시간이 더디게 걸리기는 하였지만 말이다.

그러나 지금의 상태는 어떠한가? 전혀 틈이 없이 철옹성이 되어 정상적인 샐러리맨이 아무리 맞벌이를 통하여 아끼고 아끼어도 강남, 특히 새아파트 입주를 꿈꾸기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능력있는 부모님께서 긍휼히 여기시어 거금을 보태어 주시거나, 혹은 로또를 맞거나 등의 그 밖의 특이한 케이스를 통하여 가능할 것만 같다.

9월들어 대선 후보의 윤곽이 잡히는 시점에 다시한번 재건축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탈 가능성이 매우 높다.
요즘 재건축값 억누르기 위하여 토요일까지 애꿎은 공무원들 동원하여 괜히 강남권 부동산 돌아다니면서 단속하고 있다.
이렇게 인위적으로 시장을 억누르는 작태들은 현정권의 레임덕을 겨우 모면하고자 벌이는 한심스러운 강제 억제책일 뿐이다. 현정권의 업적은 냉정히 말해서 한미 FTA밖에 안보이며 그간 현정부가 집중적으로 강조하며 역점두었던 부동산 억제정책은 그들의 주장대로 절대 성공한 것이 아님을 알수 있다.

단지 숨을 좀 죽여서 다음 정권에게 넘겨줄 태세이다. 경기 악화때문에 너무 주택경기를 억누르지는 못하면서도 급격한 상승은 경계한다.
그래 봤자 요즘의 작태는 대선 가까이 갈 수록 그 억지스러운 강요책이 빛을 잃어갈 뿐이다. 마치 손바닦으로 하늘을 가리는 것처럼...시장에는 부동산 가격 상승의 주 요인인 유동성이 매우 풍부하여 대기수요가 항상 있으므로..

가격이 내려갈 요소가 시장에 존재할 때, 정부에서 개입하지 않아도 저절로 내려가게 될터인데 주변 상황은 그렇지 않게 해놓고 부동산 정책이 효과를 보고 있다고 하면 그 말을 누가 믿어 줄까?

동탄 2 신도시만 해도 그게 어디 강남수요를 분산한단 말인가?
신 행정수도가 건설되면 그 곳에서 일하는 공무원들은 좀 동탄에서 살것이고 삼성전자 관련자들 거주할 것이고 강남 출퇴근자들 초기에 좀 지내다가 교통난으로 고통받을 것이 불보듯 뻔하다.

많은 전문가들이 지적하시듯이. 현 경부축의 문제

인구집중 및 과밀화 > 교통개선책 공급 > 투자 증가 > 입구 집중 및 과밀화
의 악 순환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과연 동탄 2 신도시가 들어서고 난 후 과연 경부 고속도로를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까 걱정부터 된다. 제2경부를 건설한다 하지만 제2 경부 주변도 당연히 개발될 것이고 역시 교통난은 예약되어 있다고 본다.

일본에서 보듯이 향후 한국도 역시 서울이 보다 높은 미래 가치를 누릴 것이며 당연히 그 가운데에서도 강남이 타 지역보다 높은 지위를 형성할 것은 당연한 이야기이다.

강남에서는 그나마 재건축이 아직은 조금의 상승 및 가치투자면에서 room이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현 정권하에서는 국민의 재산권 침해에 해당하는 재건축 억제 정책, 즉
소형평형 의무제, 기반시설 부담금제, 이익 환수제, 임대물량 포함. (뭐 용적율 규제 및 층수 제한은 그럴 수 있다고 치자...)등은 절대

법정에서 review되게끔은 하지 않을 것이다. 공정하게 검토하면 재산권 침해로 결정날 것이요, 공정하지 않게 하면 사법기관 자신들의 가치 및 명예에 중대한 치명타가 될 것이 뻔하므로....

물론 다음 정권에서도 하루아침에 재건축을 급격히 어찌하지는 못할 것이다. 부동산의 폭등으로 인하여 대다수의 국민들이 박탈감을 느끼며 대다수의 눈에는 그저 강남 재건축이 과거 얼마였는데 지금 얼마로 뛰었다더라'라는 단순 논리로만 비추어 지기 때문이다. 그 과정은 전혀 언급되지 않고 단타매매로 인한 폭리의 예만 강조되기 때문이다.


시장 경제논리가 아닌 강제적인 억제책이 바로 강남의 폭등을 불러왔으며 강남 재건축이 더욱 더 향후 가치가 있음을 반증하고 있음을 현정권이 자인할 수는 없지 않은 가..

강남 폭등이 9시 뉴스마다 떠들어 준 바람에 지방의 시골 사람도 위치는 모르지만 '은마' '타워팰리스' 등은 들어 보았을 것이며 그 일부는 나도 돈 생기면 저런거 사봐야지 라고 생각할 것이다. 시장 원리 대로 순응하여 흘러들어 갔으면 생기지 않았을 불필요한 수요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이다.

강남권 재건축 ？올 가을철을 기점으로 완만한 상승을 보일 것은 확실하다. 아니 또다시 어설픈 틈이 보이면 지금도 호시탐탐 노리는 강남 재건축 대기 수요가 몰려 다시 상당한 상승의 여지도 있다.

물론 이글을 읽는 투자자 혹은 실거주를 원하는 분들의 선택이다.
지금이 적기라 생각되면 과감히 투자하시라..

부동산은 비싼것이 그 이유가 있으며 항상 바라보며 눈독 들이고 있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명심하자.

여력에 따라서 선호도는
개포>가락>둔촌>고덕 순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