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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직업을 가지셨네요.
두분다 의사시라니 부럽습니다.
선생님의 글을 보니 조금 잘못된지식이 있는듯해서 그부분을 조금 알려드리고 싶네요.
우선 개포동이 공기안좋고,걸어다닐곳이 양재천뿐이라고 하신말씀은
어쩐지 개포동에 한번도 오신적이 없으신것 같네요.
개포동하면 서울지역에서 대표적으로 공기좋고 쾌적한곳이라고 누구나 알고있는곳입니다. 걸어다닐곳도 양재천뿐만 아니라 곳곳에 공원이 위치하고 길만건너면 대모산,구룡산이 그림처럼 펼쳐진곳이 바로 이곳 개포동입니다.
그리고 스포츠센타,문화센터등의 문화시설이 가장 잘 갖춰져있는곳 또한 강남이 아니던가요?
마지막으로 임대아파트에 관련된 잘못된 지식에 관해서 말씀드리자면
선생님이 알고있는 임대아파트는 영구임대아파트나 장기임대아파트를 재건축임대와 혼동하시는것 같습니다.
재건축아파트 임대는 판교에서의 임대와같이 주변시세의 80~90%정도에 맞춘 고급형임대입니다.
즉 현재 이곳의 30평대 오래된 아파트 임대가격이 3억~4억대이고 새아파트는 4억~5억대인데 앞으로 개포동임대가격은 최소한 3억~4억이상가는 고가의 임대가격이 형성될것이라는 얘기겠죠.
그렇다면 이러한 3억이상의 전세금을 내고 들어오는 임차인은 최소한 영세민은 아닐것입니다.
제가 이렇게 구구하게 글을 쓴것은 자신이 어떤 판단을 함에 있어서
편협한 시각은 결코 자신에게도 좋은 일은 아닐거라는 생각에서입니다. 젊고 능력있는분이시기에 앞으로 많은 선택의 기회가 있겠지요.
좋은 선택하시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