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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업계는 요즘 표정관리를 해야 할 판국이다. 재건축 시 적용되는 소형평형 의무비율, 임대주택 의무건립, 개발부담금, 기반시설 부담금 등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고, 분양가 상한제니 원가공개니 하는 것도 ‘남의 일’ 이어서 정부 규제의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증축(전용면적 30%) 리모델링 가능연한이 현행 20년에서 주택법 시행령개정으로 올해부터15년으로 완화되면 분당, 일산 등 1기 신도시 아파트도 시장에 들어와 파이는 훨씬 커졌다. 그동안 재건축만 바라 보았던 조합들도 최근 리모델링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또리모델링 수혜대상이 되는 이들 신도시 아파트들은 일주일새 3000만원이 뛰는 등 스포트 라이트를 받고 있다. 이에따라 한국리모델링협회는 시장의 조기형성과 건전화를 위해‘리모델링사업관리사’자격시험을 오는 24일 치룰 예정이다.

시험과목등 첫회 시험에 문의가 빗발치고 있어 협회는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