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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 뒷편 대치유수지에 종합체육시설 들어선다고 하네요..

운동하기 더 좋아지겠네요..


[강남구청] 대치유수지 테마체육공원, 드디어 착공한다

[연합뉴스 보도자료 2006-05-24 17:10]

강남구(구청장권한대행 김상돈)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BTL민간투자사업으로 강남구 대치유수지에 테마체육공원을 조성한다.

총 사업비 17,792백만원이 투자될 이 사업으로 ▷국제공인 규격의 인조 잔디축구장 ▷인라인 스케이트장 ▷신세대 스포츠의 새로운 메카로 조성될 종합엑스게임장 ▷초보부터 중급까지 이용할 수 있는 스포츠 클라이밍장의 총 10여개의 종합체육시설이 조성되고, 동절기에는 ▷눈썰매장 ▷빙상스케이트장 등 다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시설도 설치한다.

강남구는 이 사업을 위하여 작년에 별도의 T/F팀을 구성하고, 건설사업관리 전문회사(CM사)을 선정했다. 또, 작년 12월 16일 우선 협상대상자 순위를 결정했지만, 사업비 절약, 시설물 설치범위, 계약관계 등으로 7차례의 긴 협상 끝에 오는 5월 25일 1순위 협상대상자와 협약을 체결하는 것이다. 사업자는 가칭 '대치공원운영㈜[대표사:㈜서희건설]'으로 협약을 체결하고 곧 바로 착공하여 내년 6월말 경 준공할 예정이다.

BTL(Build→Transfer→Lease)은 민간자본으로 건설한 시설을 강남구에서 기부채납 받고 사업시행자에게는 일정기간의 시설관리 운영권만 인정하는 방식으로, 지방자치단체로는 강남구가 처음으로 시행하는 것이다.

그 동안 대치유수지는 각 가정에서 배출되는 생활오수로 심한 악취가 발생하고, 모기 등 해충이 집단 서식하여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러한 대치유수지에 가족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각종 체육시설을 설치하고, 숲속을 산보하며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Sky-Walk 코스를 조성하는 등 도심속의 테마체육공원으로 탈바꿈한다. 특히, 생태복원 하천인 양재천과 탄천을 연결하는 접근로를 만들어 이용에 편리함 더할 계획이다.

김상돈 강남구청장권한대행은 '대치유수지를 테마체육공원으로 조성해 주민들에게 돌려주어도 유수지 본래의 기능은 확대해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주민의 건강과 편익을 증진할 수 있는 시설물을 앞으로도 계속 확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