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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목련 48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인데요, 님의 말씀데로 일원본동이 뛰어난 여건을 가지고 있는 반면 평형구성이 대형위주가 아닌 점이 정말 아쉽긴 합니다.

그렇지만, 솔직히 말씀드려서 여기 48평을 살 돈으로 강남구내에서 대치/도곡동 일부를 제외한 다른 아파트 50평형대는 살 수 있는 것두 있구요 ^^; 저만 해도 그런 것들을 다 감안해서도 목련을 선택한 것이구요...

그리구...사시는 분들 중 재력가도 꽤 계신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단지 이 지역이 좋아서 사시는 거지요.

어제 바빠서 여기 까지 썼었는데, 첨언 할께요.

길건너 편에 사셨다고 하시는데, 혹시 양재대로 건너편에 일원2동쪽이라면, 제가 거기 현대아파트 조합원이기도 해서 그 동네를 잘 알지요.

흠...상당히 오래전에 거주하셨던 분 같네요. 지금 왠만한 건 동네안에서 다 해결하죠. 옛날에 비하면 많이 발전했어요. KFC도 있거든요. ^^;(옛날엔 그런거 없었음)

몇년 전에도 킴스클럽 개포점이 있어서 꽤 만족스럽게 싸게 쇼핑 했었는데, 요즘은 가락공판장이라는 슈퍼마켓으로 바뀌었지만, 씨밀락 같은 것도 종류별로 있어서 급한 불 끌 정도는 되죠. 한 구석에 62농 같은 유기농 가게도 있어서 보고 고를 수도 있어요.

그리고, 이건 잠실맘께 드리는 말인데요.

제가 2년 전인가, 태화복지관에 아기와 같이 하는 프로그램 듣다가, 아이 아토피를 완치한 맘의 이야기를 들었거든요?

이사올 때 도배, 장판, 새가구 전혀 안하고, 유기농만 먹고, 아이 옷 빨때에도 세제 전혀 안쓰고 물로만 빨았더니, 뺨에 피가 흐를 정도로 아토피가 심한 아이가 다 나았다구요.

도움이 되셨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