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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신 글들중에 잘 못된 내용들이 좀 있군요.
일원본동과 일원동, 수서동은 붙어 있지만 구분하여 판단하셔야 할 것입니다.
일원본동은 일원역 주변, 일원동은 대청역 주변, 수서동은 수서역 주변입니다. 이 동네들을 잠깐만 둘러보면 금방 비교가 됩니다.

일원본동은 강남에서도 최고의 주거지로 꼽히는 지역으로 그야말로 청정지역입니다. 산이 둘러 싸고 있는 분지형 주거지여서 강남의 다른 지역과 숨쉬는 공기가 다르지요. 이 주거지를 산과 공원이 에워싸고 있습니다. 이 산과 공원들이 다른 동네의 산과 공원과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잘 꾸며져 있습니다. 강남이 돈이 많은 동네라는 것을 저도 이 대모산과 이 근처 공원을 보고 알았습니다(화장실까지도 고급이지요).
대치동, 도곡동에서 자랑하는 양재천도 일원본동의 생활권역입니다. 양재천도 걸어서 5~7분 거리이니까요.

삼성의료원 정문에서 남쪽(대모산 방향)이 일원본동인데, 3호선 지하철 일원역이 바로 동네 중앙을 통과합니다(삼성래미안 모델 하우스가 있음). 일원역 근처의 까치마을과 삼성아파트(푸른마을 삼성아파트가 아님)는 행정구역상 수서동으로 들어가나 일원본동과 같이 보아도 됩니다.

일원본동은 개포동, 대치동, 도곡동과도 기온 차이가 2~4도이상 납니다. 복잡한 상가나 술집등 좌우간 요란한 것이 없어 아주 조용한 동네입니다. 
앞으로 개포동, 대치동, 도곡동이 타워팰리스등 초고층아파트, 대규모 재건축아파트에서 쏟아져 나오는 차량, 분당등에서 통과하는 차량들로 인한 교통, 환경문제가 심각할 것으로 보는 이들이 많은데 이때 남는 마지막 노른자위 주거지가 일원본동입니다. 그래서 일원본동에 들어온 분들은 떠나려 하지 않고, 그래서 일원본동의 집값은 아주 비싼 편입니다. 또 특징 하나는 이 동네에는 아주 큰 평수의 아파트가 없습니다. 샘터마을과 목련타운에 있는 48평이 대표적인 큰 평형이며, 샘터마을에 54평형이 겨우 15가구가 있을 뿐입니다.

혹시 일원본동에 대항 정보를 얻고자 하는 분이 있으면 굴비를 달아주세요. 아는 데까지 성실히 답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