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미성에 대한 좋은 이야기 보단 안 좋은 이야기가 많아 섭섭한 마음에 글을 씁니다.
신혼집으로 들어와 처음에는 번화한 거리가 낯설었는데 지금은 미성에 정이 많이 들었습니다. 가을이 되면 미성입구에 길게 늘어선 은행나무와 현관마다 푸른잎과 꽃이 핀 화단에서 잔잔한 행복을 맞보기도 합니다. 솔직히 썩 좋다고 말할 수 없는 공기를 빼고는 교통이면 교통 쇼핑이면 쇼핑 교육이면 교육 나무랄데가 없습니다
잠원에서 한남대교(종로)타는 버스노선때문에 버스를 타고 미성앞에서 내리는 사람도 많습니다. 미성앞 버스노선은 사방으로 20-30분이면 갈 수 있도록 다양하고 주차창 또한 현대, 한양에 비해 최근에 지은 미성은 지하주차장이 있습니다. 밤중에 현대에 가보니 미성은 주차난에 끼지도 못하는 것 같습니다.
단지가 그리 크지않다는 의견도 있었는데 잠원이나 기타 지역의 단지에 비하면 넓고 큰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깨끗하고.... 신현대는 두부하나를 살래도 현대백화점을 간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그나마 미성은 단지내에 상가와 헬스 요가 에어로빅 스포츠 센타가 있습니다. 후분에는 한강시민공원과 바로 통하는 입구와 신현대와 미성 사이에 조그만 공원도 있습니다 교육은 초등학교는 가깝지 않다는게 흠이지만(주로 사립초등학교를 많이 보내는 것 같은데요) 중고등학교는 어느 학군에 비해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반포에서도 버스를 타고 많이 등하교를 하더군요 학생들도 저는 그리 나쁜학생은 보지 못했구요 단지에서 본 학생들은 순수했던것 같은데요
참고로 저는 28동에 사는데 야경이 어느 조망권에 뒤지지 않아요 신혼집을 택한 이유도 여기에 있지만... 까만 밤거리에 금가루를 뿌린 것 같다고나 할까.. 저는 미성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