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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위화감 조성이 설득력 있게 들리는데요. 글쓰신분 압구정에 대해 잘 모르시는것 같네요.

주변 주민들의 일조권을 말씀하셨는데 도대체 어디의 주변 주민을 말씀하시는건지? 60층 올리면 일조권침해가 어디 송파구나 잠원동까지 간다면 모를까.

압구정의 현재 거론되고 있는 지역은 사실상 압구정의 아파트 전부입니다. 길건너에는 이미 상업단지화 되어서 단독주택조차 몇가구 남아있지 않는 실정입니다. 도대체 어디의 일조권이 침해된다는 건지?

그리고 말씀하신 로데오나 압구정일대의 상업지역에서 왜 강북조망이 되야하는지는 정말로 모르겠으나 (주택도 아니고 상업지구인데) 그게.. 원래 안됩니다. 괜히 병풍이라고 불리는 줄 아십니까.
오히려 건폐율을 낮추면 이제는 보일지도 모르죠.

또 강북쪽에서 청계산이 안보일거라는 도통 어이없는 주장도 있는데 도봉산이나 관악산도 아닌 청계산을 왜 기를 쓰고 봐야하는지도 모르겠거니와 한강이 얼마나 넓은지 정도는 아시고 계십니까?

설사 압구정지대가 고층화 된다고 해도 그에따른 청계산조망권;;;(정말 들이댈 이유가 없었던듯) 이 훼손될 지역은 아주 극히 일부분이겠죠. 그러나 그런 지역조차도 지금의 성냥갑같은 강남쪽조망보단 고층화, 고급화된 한강조망권이 굳이 문제될 것 같지는 않은데요 (오히려 훨씬 좋지 않을까?)

그리고 올림픽대로의 일조권 침해라니 당황스럽기 그지없습니다. 차타고 달려보셨죠? 영동대교에서 한남대교까지 차 안막히면 3분이면 갑니다. 자, 님이 차를 끌고 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옆에 큰 아파트때문에 도로에 살짝 그늘이 졌네요. 어떻습니까? 일조권 침해때문에 불쾌하십니까?

저는 운전할때 햇빛이 쨍쨍하면 시야가 가려서 짜증나는 관계로 그늘진 곳에서 운전이 더 편하고 좋던데, 운전안해보셨나보죠.

이유를 대시려면 잘 알아보고 좀 그럴싸한 이유를 대셔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