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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논쟁에 끼어들고 싶지 않지만 사실이 왜곡된 면이 있어 말씀드립니다.
님이 목동에 유리하게만 적용하시는듯 해서요.
님이 말씀하신 가격만 보고 얘기하겠습니다.

평당가에 있어 잠실동이 목동보다는 절대적(평당1천만원)으로 우세하구요.
뭐 서울에선 압구정,대치동,개포동(재건축) 정도만이 평당가에서 잠실동보다 위네요.

일단 목동은 신시가지 단지외의 단지를 포함한다면 절대 잠실하고는 비교되지 않습니다.
그렇담 신시가지단지만 가지고 얘기하겠습니다.

그나마 신시가지단지랑 비슷하게 1986년 입주한 아시아선수촌아파트만 봐도
목동아파트와는 그 가격이 확연히 차이납니다.
전용기준 100제곱미터 아시아선수촌 실거래가 16~17억
전용기준 100제곱미터 목동신시가지 실거래가 9.5~10.5억
다른 평형대도 그 차이는 그대로입니다.
목동이 재건축이 반영이 안 되었다면 비슷한 연도에 지어진
아시아선수촌도 재건축이 반영되지 않는 거겠지요?
그리고 목동은 재건축 기대감이 분명히 반영되어 있는 시세입니다.
그건 아시아선수촌도 마찬가지이구요.

그리고 잠실재건축 입주후 새아파트의 경우 결코 목동같은평형대 대비 가격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입주초기의 많은 세금회피용 물량에도 불구하구요. 최근 정부에서 평을 못쓰도록 하고 제곱미터를 쓰게 하는 이유가 평이라는 단위가 면적에 혼란을 주기 때문이었죠. 따라서 아파트는 전용면적기준으로 보아야 하고 건교부 실거래가 발표도 전용면적으로 하죠. 즉 동일한 전용면적끼리 비교해 봐야 한다는 거죠...

목동신시가지 전용면적 66제곱미터(27평) 기준 실거래가 6억대초반
잠실재건축 레이크팰리스,트리지움 60제곱미터 기준 실거래가 7억대초반 분영 전용면적이 더 작음에도 불구하고 1억정도 잠실이 높습니다.
더 큰 평형에 있어서도 목동을 압도합니다.

목동 신시가지 전용 146~155제곱미터(55~58평)기준 실거래가 15~17억대
잠실 레이크팰리스 전용 136제곱미터(50평)기준 실거래가 18억 ~ 26억대
잠실 트리지움 전용 150제곱미터(54평)기준 실거래가 19억대

시장은 냉정합니다. 특히 요즘처럼 정보가 오픈된 상황에서는 더더욱 그리하지요.
결국 시장에서의 가격이 그 가치를 정확히 반영하는 것이지요.
무슨 호재다 뭐다 필요없이 실거래가만 보면 시장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