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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곡래미안은 당초 행정타운으로 계획되었던 단지앞쪽 행정타운계획의 서울시 체비지가 느닷없이 용적율 290%미만의 주변단지와 조화가 전혀고려되지않은 1000%의 위압적인 거대한 건물군의 상업지구(난개발)로 도시계획이 변경됨에 따른 최대의 피해자지만.(그렇지않았으면 최고의 프리미엄을 누리고 있을 테니까요...)

그곳 그림을 연상해 보면 어처구니없이 덩치큰어른옆에 위축되버린 착한 꼬마같이 래미안 단지의 이런모습이 괜히 사람들로 하여금 살아보지도않고 막연히 짐작해 열악할것이다 하는 입소문과 시기심같은 심리적작용으로 실제 단지에 들어서보면 느낄수있는 고유가치에도불구하고 매우 저평가 되여 있다고 판단됩니다.
그러나 강남도시구조는 남동향이라 겨울3개월간 일조량이 건물군 그림자로 장해를 받지만 지구온난화와 아열대성기후로 변하는 마당에 일조량의 중요도는 저하될 것입니다. 문제는 조망입니다.

그러나 최근건축된 아파트 단지들을 보면 앞동을 제외하고는 하나같이 조망이(일조량) 좋지않습니다. 숙명여중고 외에는 인접한 건물이하나도 없는 도곡 래미안이 오히려 개방감이 좋은곳이라 생각됩니다. 도심지에서 단지뒤에 짙은 녹지가 형성된 반듯한 단지는 흔하지 않는 아주 큰장점인데도 관심을 받지못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워낙 명당인지라 언젠가는 제가치를 인정받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도곡렉슬은 원래 구릉지로서 단지앞 남쪽에서 뒤편북쪽으로 기울어진 형태의 땅입니다 재건축하면서 놀랄정도로 깍아버렸지만 원래 형상을 완전히 지우기는 어려운 모양입니다.

앞라인은 너무좋아보이는데 뒷쪽이 어떨지 궁금함니다.하지만 대단지라는 장점이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