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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에서 말하기를, 압구정 미성이 왜 현대보다 시세가 싼줄 아느냐? 낡아서 그렇겠냐? 지분이 적어서 그렇다, 하더군요.

경복은 지분이 엄청 작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들리는 말로는 분담금이 42평에서 44평으로 갈 경우, 2억에 가깝다고 합니다. 그나마 40평으로 축소 조정했을때 1억 5천이라고 하더군요.

지금도 충분히 살만한데 ( 42평 경우) 내돈 2억씩이나 내고 새 집을 굳이 지을필요가 있겠는가,, 하는 분들이 많아서,

재건축이 빠르게 진척이 되지 않는 원인이라 하더군요.

조합설립 인가가 목전에 왔다 하고, 엄청나게 큰 현수막도 걸렸던데,

이번 9, 5 조치로 그나마 실기 한거나 아닌가,, 싶습니다.

경복 아파트 거주자들이 성향이 쎄다, 하는 말도 있지만, 그거야 해석하기 나름이고, 제가 보기엔, 중형, 중층 아파트가 가진 한계( 분담금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남향이고, 도로변에 있기는 하지만, 10층이상 올라가면 전망도 좋고,

코너에 있어서 위치는 좋은듯 합니다.

경복아파트는 터가 좋다, 하는 평도 있습니다.

지하철 역이 도보로 가기 어려운 점도, 아마 저평가된 원인일 겁니다.

요즘같은 명절밑에는, 정말 교통이 마비 상태라서,

버스타기 정말 어렵습니다.

지하철까지 내 발로 걸어갈수 있을 정도인가, 아닌가가,

집값에도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