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지 인근 개발호재 단지 ‘눈길’
[부동산뱅크 2007/07/10 - 조회:17,051]
여름 휴가철이 다가옴에 따라 휴양지 인근 개발호재가 있는 레저형 아파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개발발호재가 있는 레저형 아파트는 해수욕장이나 국립공원 등 관광지 주변에 있어 고생 없이 휴양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데다 개발에 따른 가격 상승까지 기대할 수 있는 여름철 비수기 재테크로 안성맞춤이다. 개발호재가 있는 휴양지 인근 레저형 아파트에 대해 알아본다.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현대아파트= 지상 19~22층 4개 동 79~158㎡ 258가구로 구성돼 있다. 단지 뒤편으로 용문산과 중원산 자락에 있는 중원계곡이 있고 단지 앞으로는 남한강이 흐르고 있어 조망이 가능하다. 오는 12월 개통될 중앙선 양평역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고, 단지 앞에 있는 6번국도를 이용해 서울까지 1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하다. 편의시설로는 양평종합상가, 양평길병원 등이 있다. 79㎡가 1억~1억 3,000만 원선, 158㎡이 2억 4,000만~2억 5,000만 원선에 가격이 형성돼 있다.
◆부산광역시 수영구 남천동 삼익타워= 지상 12층 8개 동 52~181㎡ 798가구로 이뤄진 재건축 단지다.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고 실내에서 바다조망도 가능해 레저형 아파트로 손색이 없다. 부산지하철 2호선 남천역이 걸어서 7분 거리에 있고, 경부고속도로와 연계되는 도시고속도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홈플러스, 동방시장, 탑마트 등의 편의시설이 풍부하다. 이 단지는 지난해 8월 안전진단을 통과했고, 올해 안으로 구역지정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69㎡가 1억 4,800만~1억 5,500만 원선, 99㎡ 2억 2,000만~2억 4,500만 원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대전광역시 유성구 반석동 삼부르네상스1차= 지상 16~25층 10개 동 102 ~112㎡ 834가구로 구성돼 있다. 계룡산 국립공원이 차로 20분 거리에 있는 것을 비롯해 유성CC, 관음산, 갑하산 등이 단지를 둘러싸고 있다. 2030년 까지 7,300만㎡ 만 평 규모로 조성되는 행복도시가 불과 5㎞떨어져 있어 수혜가 예상된다. 대전지하철 반석역이 걸어서 7분 거리에 있고, 호남고속도로 유성IC도 차로 5분 거리로 뛰어난 교통여건을 자랑한다. 홈에버, 농수산물도매시장 등의 편의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102㎡가 2억 1,000만~2억 4,000만 원선, 112㎡가 2억 4,000만~2억 8,000만 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울산광역시 동구 전하동 일산1지구= 지상 5층 34개 동 56~66㎡ 1,270가구로 이뤄져 있는 재건축 단지다. 지난해 6월 추위원회 승인을 받고 현재 구역지정을 준비 중에 있다. 차로 5분 거리에 일산해수욕장과 대왕암공원, 울산식물수목원 등이 위치해 있다. 동울산종합시장, 현대백화점, 울산대병원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뒤로는 염포산, 명덕저수지 등이 있어 주거쾌적성도 뛰어나다. 효문역(동해남부선), 울산공항, 경부고속도로 울산IC 등의 교통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56㎡가 8,500만~8,900만 원선, 66㎡가 1억~1억 1,000만 원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충남 태안군 태안읍 더블진흥파크= 지상 15층 5개 동 76~145㎡ 385가구로 이뤄져 있다. 연포, 몽산포, 만리포 등의 해수욕장이 차로 10분 거리에 있고, 태안기업도시가 8㎞떨어져 있어 이에 따른 후광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태안 기업도시는 태안읍 천수만 일원 445만 평 규모로 사업비 9조원이 투입돼 주거단지를 비롯해 골프장, 컨벤션센터, 비즈니스호텔 등이 들어서는 관광레저형으로 오는 9월 착공에 들어간다. 32번 국도를 이용해 서해안고속도로 서산IC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현재 76㎡가 9,000만 원선, 109㎡가 1억 2,000만~1억4,000만 원선에 가격이 형성돼 있다.
◆강원도 동해시 천곡동 천곡주공2차= 지상 5층 6개 동 46~62㎡ 150가구로 이뤄져 있다. 한섬•감추해수욕장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고, 차로 15분 거리에 두타산과 청옥산자락에서 흘러나오는 무릉계곡, 용추폭포가 위치해 있다. 인근에 토지공사에서 주관하는 13만 평 규모의 동해해안택지지구가 조성중에 있어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난 1984년 11월 입주해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도 풍부하다. 동해안고속도로 동해IC와 영동선 동해역이 가까이 있다. 이마트, 중앙시장, 동해시외버스터미널, 동인병원 등 편의시설이 풍부하다. 52㎡가 4,100만~4,600만 원선, 62㎡가 4,900만~5,400만 원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제주도 제주시 연동 대림1차e-편한세상= 지상 14층 6개 동 95~109㎡ 440가구로 이미조성사업이 완료된 연동택지지구내 들어서 있다. 10만 평 규모에 노형택지개발2지구가 2010년까지 조성될 있어 개발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차로 7분 거리에 이호해수욕장이 있고, 단지 뒤로 한라산국립공원이 위치해 있어 레저형아파트로 손색이 없다. 이마트, 한라병원, 제주도청, 국제공 항 등의 편의시설이 풍부하다. 82㎡가 1억 2,500만~1억 4,000만 원선, 109㎡가 1억 6,000만~2억 500만 원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부동산뱅크 이정민 기자 leejm@neo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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