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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탐방]한화 에코메트로 ‘꿈에그린월드’

[부동산뱅크 2006/10/20 - 조회:15,222]

한화건설이 민간업체에서 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최대 규모인 ‘인천 한화 꿈에그린 에코메트로’를 내놔 관심이 쏠리고 있다. 72만 평 부지에 총 1만 2,192가구가 들어서는 에코메트로는 77만 평 규모의 논현지구와 맞붙어 있어 신도시 급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또 경제자유구역인 송도신도시가 인근에 있는데다 기반시설도 확충될 예정에 있어 인천 부동산 시장의 바람몰이를 예고 하고 있다.



수인선 소래역 걸어서 이용 가능

43평~53평형, 바다조망 뛰어나



한화건설은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591번 지 일대 ‘인천 에코메트로 한화 꿈에그린 월드’ 1차 분양분 지하 2층, 지상 31층, 36개 동 33평~58평형 2,920가구를 내놓았다. 평형별로 살펴보면 33평형 1,888가구, 39평형 326가구, 43평형 300가구 46평형 226가구, 49평형 82가구, 58평형 98가구로 구성된다.



옛 한국화약 72만평에 들어서는 에코메트로는 민간도시개발사업 중 최대 규모로 아파트 1만 2,149가구(분양 8,018가구, 임대 4,131가구)와 단독주택 43가구 등 1만 2,192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입지여건으로는 차로 5분 거리에 영동고속도로 월곳IC가 있어 서울 및 수도권으로 진출입이 가능하다. 지구 단지 아래쪽으로 서해안 고속도로 목감IC~송도신도시를 연결하는 제3경인고속도로가 2010년 완공예정에 있다. 또 단지 옆으로는 2009년 개통예정인 수인선 소래역이 있어 교통여건이 좋아질 전망이다.



판상평 및 타워형으로 지어지는 ‘꿈에그린월드’는 전 가구가 남향, 남동, 남서향 배치로 단지 앞에 있는 서해바다 조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43평~58평형으로 이뤄진 11블록의 1101~1105동과 12블록의 1201~1205동은 바다와 가까이에 있어 바다조망이 다른 동에 비해 뛰어날 것으로 보인다.



단지 내에는 에코파크, 해그린광장, 선큰가든 등의 테마공간과 입주민들의 여가활동을 위해 골프연습장, 헬스장, 동호회룸 등이 조성된다. 또 단지와 연결되는 4.8㎞산책로와 2㎞해안조깅코스도 계획돼 있다. 교육시설로는 에코메트로 내 9개 초∙중∙고가 들어서는 것을 비롯해 단지 내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입주시기(2007년 7월)에 맞춰 개교할 계획이다.





다용도 에코테크 전 평형 설치

분양가 900만 원대, 프리미엄 예상



한화 에코메트로 2블록에 위치해 있는 주택전시관에는 33평형A타입과 B타입, 39평형, 46평형, 58평형 등 5개의 유닛이 마련돼 있다. 각 평형마다 실내조경, 휴게테크, 가변형 확장 등의 입주자들이 용도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에코테크(eco-deck)가 설치된다.



33A평형은 침실+안방+침실 형태인 3베이 구조를 띄고 있다. 현관에 발코니를 설치해 수납공간이나 조경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주방과 식당이 구분돼 있어 독립된 식당공간 확보가 가능하다. 동일 평형 대비 드레스룸을 확대해 수납공간을 극대화 했다. 세탁실, 대피공간, 실외기실을 연계해 동선의 효울 및 공간활용을 극대화 했다. 그러나 주방싱크대가 ‘ㅡ’자로 돼 있어 수납공간이 부족한 게 흠으로 지적된다.



33B평형은 3.5베이의 타워형으로 설계, 채광확보에 중점을 뒀다. 거실 한편에 조경 및 조망확보 공간으로 활용 가능한 에코테크가 마련돼 있다. 주방겸 거실이 다소 작아 보이긴 하지만 세탁실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발코니가 넓은 편이다. 체리톤의 ‘ㄱ자형’주방으로 설계 젊은 층의 선호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복도식으로 설계돼 있는 39평형은 벽면에 다양한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거실과 함께 주방을 전면에 배치했고 후면으로는 안방과 드레스룸을 배치한 것이 눈에 띈다. 이면형 거실로 발코니 확장시 양면에서 조망이 가능하다. 또 독립적인 식당뿐 아니라 주방과 연계된 세탁공간의 형성으로 주부동선을 극대화 했다.



46평형도 복도식설계로 현관진입 시 열린 시야 확보가 가능하다. 방 2개와 가족실, 에코테크, 식당, 등이 나란히 연계돼 있는데다 거실발코니가 이면형으로 돼 있어 채광성 및 조망확보가 뛰어날 것으로 보인다.



58평은 거실과 주방을 사이에 두고 2세대가 같이 살 수 있도록 동선 및 공간을 분리했다. 식당 뒤쪽에 에코테크 공간을 마련해 이를 주방확장 시 식당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또 자녀방과 안방 옆에 마련돼 있는 다목적공간(master-zone)은 가족실, 서재 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인천을 기준으로 33평형이 250만 원, 39평형이 400만 원, 43평~49평형 700만 원, 58평형이 1,000만 원짜리 청약 예∙부금가입자에 한해 청약이 가능하다. 분양가는 평당 910만~1,037만 원 선으로 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27일 1~3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다음달 6일 발표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인천 남동구 고잔동에 위치한 옛 한국화약공장부지 내 마련돼 있고, 지하철 1호선 신연수역에서 셔틀버스가 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부동산뱅크 이정민 기자 leejm@neo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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