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인터넷청약, 따라잡기
[부동산뱅크 2006/03/11 - 조회:11,341]
판교 청약일이 보름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예비 청약자들의 움직임도 분주해 지고 있다.그러나 판교 분양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되는 인터넷 청약에 만반의 준비를 갖추지 않으면 오랫동안의 준비가 물거품이 될 수도 있는 상황. 인터넷 청약의 A부터 Z까지 꼼꼼히 따져 ‘판교 입성’의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끼어보자.
인터넷 청약 연습에 나서기 앞서, 우선 인터넷뱅킹 가입과 공인인증서 발급절차를 거쳐야 한다. 인터넷뱅킹 가입의 경우 본인이 직접 청약통장 가입은행에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되며, 공인인증서 발급은 해당은행 홈페이지에서 처리할 수 있다. 청약일에 임박해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을 경우, 은행 전산 시스템의 부하 가중으로 인증서 발급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므로 가능한 빨리 인증서를 발급받는 것이 좋다.
이제 본격적으로 인터넷 청약연습에 나서기 위해 국민은행 사이트(www.kbstar.com)에 접속해 보자. 실제 청약에 임할 때는 주공아파트의 경우 주공사이트(www.jugong.co.kr), 민영아파트의 경우 청약통장 가입은행 사이트를 이용하면 된다. 노령자 등 인터넷을 이용하지 못하는 고객의 경우 ‘청약도우미’의 도움을 받아 은행 창구에서도 접수가 가능하다.
국민은행 사이트에서 판교특별관이나 인터넷청약관을 선택한 후, 인터넷청약 가상체험관을 선택하면 판교 인터넷청약을 미리 경험해볼 수 있다. 가상 청약에 앞서 우선 인터넷뱅킹 가입여부와 인증서발급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으셨나요?”라는 질문에 “예” 버튼을 누르면 공인인증서 로그인 창이 뜨며, 여기에 실제 인증서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청약 사전준비 과정이 끝나게 된다.
이후 ‘무주택(최)우선/1, 2순위’ 버튼을 누르면 ‘거주지 선택’ 단계로 넘어간다. 여기서는 입주자모집공고일(3월 24일) 현재 주민등록등본상 거주지역을 선택하면 된다. 청약자격은 당첨자에 한해서만 사업주체에서 확인하며, 확인 과정에서 청약자격이나 순위와 다르게 당첨된 사실이 밝혀질 때에는 당첨취소, 계약취소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본인의 청약자격을 사전에 충분히 숙지해야 한다.
다음 단계는 아파트 선택. 청약하고자 하는 아파트와 평형에 따라 7자리 아파트코드를 입력하면 된다. 코드를 모를 경우, 신청 아파트와 주택형을 선택하면 자동으로 입력된다. 이때 무주택(최)우선, 1순위 등 자신의 순위를 구별해줄 수 있다. 마지막으로 본인의 신청 내역을 꼼꼼히 확인한 후 청약신청 버튼을 누르면 모든 단계를 마무리 짓게 된다. 청약신청을 마친 후에는 접수증을 인쇄해 보관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할 점이다.
부동산뱅크 박영의 기자 momopc1@neo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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