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5일 신도시시황]매매, 전세 모두 소강상태
[부동산뱅크 2004/10/05 - 조회:47,931]
10월 3일에 경기도 수원캠퍼스 텔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동탄신도시 2차 동시분양 설명회에는 1,000여 명의 참석자가 몰려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시범단지 때보다 참석신청자수가 빨리 마감되지는 않았지만 중간에 나가는 사람이 시범단지 때보다 현격하게 줄었다. 동탄신도시 2차 분양은 올 가을 분양시장의 서막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다른 건설사들의 분양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7월 있었던 동탄신도시 시범단지의 1차 청약경쟁률은 약 7.9대 1이었으며 초기 계약률은 90%에 가까웠다. 분양가 수준은 시범단지보다 비슷하거나 약간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도시는 –0.05%의 매매값 변동률을 나타내며 소강상태를 유지했다. 분당(-0.09%)과 일산(-0.07%)이 평균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다. 분당은 정자동 상록우성 23평형이 1,500만 원 떨어진 2억 6,500만 원선이며, 수내동 양지청구 24평형도 1,000만 원 낮아진 2억 5,500만 원선이다. 일산은 일산2동 중산경남 32평형이 1,000만 원, 주엽동 문촌우성1단지 750만 원 빠졌다. 평촌은 신도시 가운데 유일하게 0.09% 올랐으며, 산본과 중동은 각각 0.03%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셋값은 -0.08%로 하락세가 크게 둔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결혼시즌 등을 맞이해 반짝 수요가 생겨나면서 하락세가 주춤하고 있다. 분당은 –0.28%로 여전히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분당은 분당동 샛별우방 27평형이 1,000만 원 떨어진 1억 5,500만 원, 정자동 정든동아 32평형이 500만 원 낮아진 1억 6,250만 원선이다. 반면 평촌은 0.25%가 오르는 강세를 나타냈다. 귀인동 꿈건영5차 50평형이 1,500만 원, 신촌동 무궁화태영 31평형이 500만 원 올랐다. 일산은 0.10% 떨어졌고, 중동과 산본은 각각 0.05%와 0.0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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