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원 이하 전셋집 ‘여기 다 있네’
[부동산뱅크 2008/02/28 - 조회:83,784]
봄 이사철이 성큼 다가왔다. 하지만 전세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세입자들의 전셋집 구하기도 어려워졌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일부 지역에서는 매물품귀현상까지 일어나고 있다. 이에 부지런히 발품을 팔지 않고서는 원하는 지역에 원하는 가격대에 맞춰 전셋집을 마련하기가 어렵게 됐다. 서울, 수도권을 중심으로 매물이 풍부한 1억 원 이하 알짜 전셋집을 알아봤다.
<서울>
◆ 강서구 가양동 가양6단지= 도시개발공사가 지난 1992년 12월 건설한 단지로 지상 12~15층, 15개 동, 59~85㎡(18~26평형), 전체 1,476가구 규모로 이뤄져 있다. 한강변에 위치해 일부 단지에서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가양초, 염강초, 경서중, 공진중, 마포고 등의 교육시설과 이마트, 홈플러스, 홈에버 등의 편익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 5호선 발산역까지 버스로 10분 정도 소요되지만 2009년 상반기 중으로 지하철 9호선 가양역(가칭)이 단지 인근으로 개통 예정에 있어 교통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가양대교와 올림픽대로 접근도 수월하다. 59㎡(18평형)는 6,500만~8,000만 원, 72㎡(22평형)는 8,500만~1억 500만 원이면 전세계약을 맺을 수 있다.
◆ 노원구 월계동 성원아파트= 지상 15층, 6개 동, 56~85㎡(17~26평형), 전체 713가구 규모로 지하철 1호선 월계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단지 앞으로 중랑천이 흐르고 있어 조깅 및 각종 운동이 가능하다. 교육시설로는 녹천초, 용원초, 녹천중, 염광여중∙고, 월계고 등이 있으며, 편익시설로는 이마트, 홈에버가 가까이 위치해 있다. 69㎡(21평형)는 7,000만~8,000만 원, 85㎡(26평형)는 8,500만~9,500만 원에 전세가가 형성돼 있다.
◆ 노원구 공릉동 라이프삼익 2~4단지= 총 2,025가구의 대단지로 49~82㎡(15~25평형)로 구성돼 있다. 도보 10분 거리에 지하철 7호선 공릉역이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홈에버, 하이마트 등의 편익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공연초, 녹천초∙중, 광운중 등으로 통학이 가능하다. 69㎡(21평형) 전세가의 경우 9,000만~9,500만 원선이다.
◆ 도봉구 창동 상계주공 18단지= 지상 5~15층, 13개 동, 42~99㎡(13~30평형), 전체 890가구 규모로 국철 녹천역과 지하철 4호선 창동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단지다. 이마트, 하이마트, 롯데마트, 홈에버, 롯데백화점, 월천그린공원, 중랑천산책로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62㎡(19평형)는 7,000만~7,500만 원, 79㎡(24평형)는 9,500만~1억 원에 전셋집을 구할 수 있다.
◆ 도봉구 쌍문동 한양1~7차= 36~105㎡(11~32평형)로 이뤄져 있으며, 1~7단지를 모두 합해 3,800가구가 넘는 매머드급 단지다. 이중 95㎡(29평형)이하의 전세가격이 1억 원 아래로 형성돼 있다. 지하철 4호선 쌍문역이 걸어서 10분 거리며, 동북초, 한신초, 백운중, 선덕중, 선덕고, 정의여고 등이 통학권 내 위치했다. 이마트, 하이마트, 홈에버, 삼성프라자 등과 인접해 있다.
<경기>
◆ 의정부시 신곡동 신동아파밀리에= 신곡택지지구 내 위치한 아파트로 지상 16~25층, 7개 동, 전체 547가구 규모다. 지난 2004년 9월 입주를 마쳤다. 82~161㎡(25~49평형)로 이뤄져 있으며 이중 82㎡(26평형)가 8,000만~9,000만 원 선에 전세가격이 형성돼 있다. 신동초가 단지 내 위치하며, 동오초, 신곡중으로 통학이 가능하다. 도보 10분 거리의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과 단지 앞 버스정류장을 통해 서울 중심으로 출∙퇴근이 편리하다. 중랑천이 단지 앞으로 위치해 산책로 이용이 가능하며, 대규모 재래시장인 의정부도매시장과 미즘백화점, 엔씨백화점 및 각종 금융시설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 고양시 일산동 일산휴먼빌1차= 2003년 11월 입주한 아파트로 지상 11~26층, 13개 동, 99㎡(30평형), 115㎡(35평형), 전체 822가구 규모로 이뤄져 있다. 경의선 일산역과 탄현역이 도보 5분 거리며, 지하철 3호선 대화역까지는 차로 10분 가량 소요된다. 한뫼초, 일산중으로 통학 가능하며, 이마트, 롯데마트, 일산백병원 등의 편익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99㎡(30평형)의 경우 9,000만~1억 원선에 전셋집 마련이 가능하다.
◆ 고양시 탄현동 탄현건영4단지= 지상 17층, 5개 동, 전체 636가구 규모로 69㎡(21평형)와 89㎡(27평형) 모두 1억 원 이하에 전세가격이 형성돼 있다. 경의선 탄현역을 도보 5분 내 이용할 수 있으며, 지하철 3호선 대화역이 버스로 10분 거리다. 단지 앞으로 상탄초, 일산동중이 위치해 통학이 편리하며, 이마트, 롯데마트, 일산백병원 등의 편익시설 이용이 쉽다.
◆ 광명시 하안동 주공1단지(고층)= 지상 15층, 49~72㎡(15~22평형), 전체 1,98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이뤄져 있다. 단지 앞으로 철망산이 위치해 조망 및 산책이 가능하며 지하철 7호선 철산역을 버스로 5분 내 이용 가능하다. 하안초, 연서초, 하안중, 하안북중, 진성고 등의 교육시설과 2001아울렛, 하이마트, 세이브존, 철산시장, 중앙시장 등의 편익시설이 풍부하다. 66㎡(20평형), 72㎡(22평형) 모두 9,000만~1억 원선에 전세계약 체결이 가능하다.
◆ 부천시 상동 반달건영= 지상 15~19층, 8개 동, 전체 912가구 규모로 49~76㎡(15~23평형)의 전세가격이 6,500만~1억 1,000만 원에 형성돼 있다. 지하철 1호선 송내역이 도보 5분 거리며, 서울외곽순환도로 송내IC 접근이 쉽다. 단지 앞 구지공원과 멀지 않은 곳에 상동호수공원이 위치해 주거환경이 쾌적한 편이다. 부인초, 상동초, 부인중, 부평동중 등의 교육시설과 투나, 상동시장, 현대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등의 편익시설이 풍부하다.
<인천>
◆ 계양구 계산동 서해3차= 인천지하철 1호선 계산역과 경인교대입구역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단지다. 76~102㎡(23~31평형), 전체 498가구 규모로 지난 1992년 7월 입주했다. 부평초, 안남초, 안남중, 계산여중 등이 통학권 내 위치하며, 계산체육공원,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그랜드마트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85㎡(26평형)는 7,000만~7,500만 원, 102㎡(31평형)는 9,000만~1억 원에 전세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 남동구 구월동 롯데캐슬골드2단지= 62~145㎡(19~44평형), 전체 3,384가구의 매머드급 단지로 지난 2007년 8월에 들어섰다.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을 도보 10분 내 이용할 수 있으며, 호구포길을 통해 제2경인고속도로 남동IC 접근이 쉽다. 인천지방경찰청, 인천시청, 인천노동청 등의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홈에버, 롯데백화점, 뉴코아아울렛,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모리내시장, 구월체육공원, 분수대공원 등의 편의시설이 풍부하다. 85㎡(26평형)는 9,000만~1억 원, 109㎡(33평형)는 1억 원이면 전셋집 마련이 가능하다.
◆ 동구 송현동 송현솔빛주공1차= 지상 11~25층, 27개 동, 85~105㎡(24~32평형), 전체 2,711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지하철 1호선 동인천역 역세권 단지로 용산행 급행열차를 이용할 경우 45분이면 용산역에 도착할 수 있다. 단지 뒤편으로 송현근린공원과 수덕공산공원이 위치해 주거환경이 쾌적한 편이다. 송현초, 송림초, 서흥초, 화도진중∙고, 대헌중∙고 등의 교육시설과 이마트, 하이마트, 뉴코아백화점, 중앙시장 등의 편익시설이 풍부하다. 89㎡(27평형)의 경우 8,000만~8,500만 원에 전세가격이 형성돼 있다.
◆ 부평구 부평동 동아1차= 72~142㎡(22~43평형), 총 2,475가구 규모로 이뤄져 있다. 국철∙인천지하철 1호선 환승역인 부평역과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이 모두 도보 7분 거리며, 부평역에서 용산행 급행열차 이용 시 20분이면 서울로 진입할 수 있다. 부평서초, 부원중, 부원여중 등이 통학권 내 위치하며,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부평종합시장, 부평공원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72㎡(22평형)의 전세가가 7,600만~9,000만 원선이다.
◆ 부평구 산곡동 한화2차= 지상 23층, 18개 동, 79~161㎡(24~49평형), 전체 1,280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국철 부평역이 차량으로 10분 거리며, 길주로를 통해 서울외곽순환도로 중동IC 접근이 쉽다. 부마초, 마장초, 미산초, 산곡중, 명신여고, 세일고 등이 통학권 내 위치하며, 롯데마트, 하이마트, 롯데백화점, 부평종합시장 등과 인접해 있다. 79㎡(24평형)의 경우 9,000만~9,500만 원에 전세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부동산뱅크 김근옥 기자 kko@neonet.co.kr]
< Copyright ⓒ 부동산뱅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