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뱅크 2008/12/09 - 조회:88,923]
금융위기와 경기불황으로 주택시장이 위축됨에 따라 전세 세입자들에게도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특히 강남권은 최근 큰 폭으로 전셋값이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평균 2억 5,000만~3억 원대를 유지하고 있어 강남 전세를 빼고 경기, 인천지역 내 아파트 를 매입할 수도 있다. 강남 전셋값으로 매입할 수 있는 수도권 99㎡대 이상 아파트를 살펴봤다.
<경기도>
◆ 고양시 탄현동 일신삼익 = 지상 23층, 6개 동, 79~161㎡, 509가구로 이뤄졌다. 경의선 탄현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고, 일산대교를 통한 김포, 인천 진입이 수월하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고양IC 이용이 편리할 뿐 아니라 자유로 킨텍스IC를 통해 서울 용산까지 40분이면 도달 가능하다. 한뫼초, 현산초ㆍ중, 일산중, 일산동중ㆍ고로의 학교 배정이 가능하고 이마트, 그랜드백화점(주엽역), 농수산물유통센터 등의 편의시설 이용이 쉽다. 여기에 중산근린공원, 성저공원, 후동공원 등이 인접해 주거 쾌적성이 좋은 편이다. 109㎡의 경우 2억 8,000만~3억 2,000만 원 정도면 매입 가능하다.
◆ 구리시 인창동 원일아름 = 지상 19~23층, 5개 동, 62~214㎡, 777가구 규모다. 중앙선 구리역이 차로 5분 거리고,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구리IC 진입이 편리하다. 여기에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이용이 쉽다. 동인초, 동구중, 인창초ㆍ중ㆍ고 등 주변 교육시설이 풍부하고, 구리시농수산물도매시장, 롯데마트, 원진녹색병원 등 이용 가능한 편의시설이 풍부하다. 또 단지 주변으로 인창공원 및 구릉산, 용마산 등이 인접해 주거 쾌적성이 좋다. 현재 105㎡가 2억 6,000만~3억 1,000만 원이면 거래할 수 있다.
◆ 수원시 율전동 밤꽃마을뜨란채 = 지상 14~23층, 13개 동, 72~105㎡, 1,078가구 규모로 지난 2005년 9월 입주를 마쳤다. 국철 성균관대역이 걸어서 10분 거리고, 영동고속도로 북수원IC와 과천-봉담간 고속화도로 월암IC 이용이 편리하다. 상률초, 율전중, 영생고 등의 교육시설은 도보 5분 내 위치하지만 걸어서 이용 가능한 편의시설은 부족한 편이다. 롯데마트(천천지구), 농협하나로마트, 이마트, 아울렛마트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차로 10분 가량을 이동해야 한다. 현재 105㎡의 경우 2억 8,000만~3억 원 선에 매물이 나오고 있다.
◆ 안산시 고잔동 주공그린빌9단지 = 지상 10~15층, 12개 동, 92~102㎡, 814가구로 구성됐다. 지하철 4호선 중앙역이 걸어서 10분 거리고, 중앙역은 수인선 인천구간이 2011년, 수원구간이 2015년 이후 개통 예정이다. 또 서해안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가 만나는 안산분기점 진입이 수월해 강남까지 50분이면 도달 가능하다. 성호초ㆍ중ㆍ고, 고잔고 등 교육시설이 모두 도보 5분 거리에 있고, 홈에버, 농산물도매시장, 롯데프라자, 2001아울렛(안산점), 이마트 등의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여기에 단지 옆 안산천과 함께 호수공원, 민속공원, 이동공원 등이 인접해 여가 활동을 즐기기에 좋다. 102㎡가 2억 5,500만~3억 원에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 안산시 선부동 수정한양 = 지상 5~21층, 38개 동, 59~241㎡, 1,870가구로 이뤄졌다. 지하철 4호선 공단역이 차로 10분 거리고, 서해안고속도로 서안산IC와 시흥~안산간 고속국도 이용이 수월해 서울 진입이 30분이면 가능하다. 주민들의 산책길로 이용되는 단지 옆 화정천을 비롯한 화랑공원(63만㎡), 경기도 미술관 등이 도보 15분 거리에 있어 문화ㆍ레저 생활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선부초ㆍ중, 원일중, 안산강서고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고, 군자광장 내 홈플러스, 서울프라자, 단지 내 한양프라자 등 편의시설이 풍부한 편이다. 현재 132㎡를 2억 5,000만~2억 7,000만 원에 매입 가능하다.
◆ 오산시 원동 대림 e-편한세상 1, 2단지 = 지상 29층, 31개 동, 92~171㎡, 2,368가구 규모로 지난 2007년 6월 입주한 새 아파트다. 260만㎡의 오산뉴타운과 경계를 이루고 있어 첨단 정보통신 인프라 구축을 통한 유비쿼터스 도시 개발 영향이 기대되고 있다. 오산뉴타운은 오는 12월 말경 지구지정을 마치고, 2020년까지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도보 5분 거리에 오산천과 2만 8,000㎡ 규모의 환경공원이 있어 주거 쾌적성이 좋다. 국철 오산역이 걸어서 10분 거리고, 경부고속국도 오산IC 진입이 차로 5분이면 가능해 수원 및 화성 방면 이동이 편리하다. 원동초, 원일중, 성호중ㆍ고, 운암고교 모두 걸어서 10분이면 통학 가능하고, 이마트(오산점), 롯데마트(오산점), 오산종합시장 등의 편의시설이 인접한다. 1단지 109㎡는 2억 4000만 원~3억 원 선, 2단지 109㎡는 2억 4000만~3억 1,000만 원에 가격이 형성돼 있다.
◆ 의정부시 신곡동 건영 = 지상 25층, 5개 동, 76~109㎡, 832가구로 구성됐다. 국철 의정부역이 차로 7분 거리고, 퇴계원 방향 금신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의정부IC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앞으로는 중랑천이 있고 뒷편에는 새말공원, 능골공원 등이 인접해 주거 쾌적성이 뛰어나다. 삼성 홈플러스, 의정부 제일시장, 농수산물도매시장 등이 가까워 편의시설 이용이 쉽고, 신곡초ㆍ중, 금오여중, 영석고교 등으로 학교 배정이 가능하다. 105㎡의 경우 2억 3,000만 원에 매물이 나오고 있다.
<인천광역시>
◆ 부평구 산곡동 현대1차 = 지상 14~15층, 24개 동, 89~168㎡, 2,204가구의 대단지다. 입주(1985년) 20년이 지난 아파트인 만큼 넓은 동간 거리와 울창한 조경을 자랑하고, 도보 3분 거리에 부평공원이 있어 주거 쾌적성이 뛰어나다. 지하철 1호선 백운역과 인천 지하철 동순역이 걸어서 각각 10분, 15분 가량 소요되고, 신촌초, 부광서여중, 부평서중, 부광고 등으로 배정이 가능하다. 부평 2001아울렛, 현대프라자, 백운역 상권 등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102㎡가 2억 4,000만~2억 7,000만 원 선에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 연수구 연수동 우성2차 = 지상 18~25층, 20개 동, 56~109㎡, 2,044가구의 대단지로 이뤄졌다. 인천지하철 1호선 원인재역이 단지 앞에 위치하고, 제2경인고속도로 남동IC를 통한 서울 진입이 용이한 편이다. 또 2011년에는 수인선 원인재역이 개통될 예정에 있어 경기 남부로의 이동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솔안공원, 연수체육공원, 남동공원과 인접하고, 연화초ㆍ중, 연성초ㆍ중, 연수고가 모두 걸어서 5분 거리다. 이마트(동춘역), 롯데마트, 인천적십자병원 등의 편익시설은 걸어서 15분 내 이용할 수 있다. 현재 109㎡가 2억 5,000만~3억 원 선에 매매가가 이뤄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