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뱅크 2009/04/03 - 조회:9,631]
▶ 단지 보행자도로 환경
구릉지형에 아파트를 건축할때는 대개 두가지 방식이 사용됩니다. '구릉지를 절개하여 최대한 평탄지형을 조성하여 아파트를짓거나', '구릉지형에 순응한 아파트를 짓거나' … 둘 다 나름대로의 장단점이 있는데요. 이 단지는 구릉지형을 활용한 단지 배치를 보여줍니다. 따라서 보행자는 경사도로를 올라가야 하는 단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어린이 놀이터 전경
▶ 따뜻한 햇살이 가득한 단지 외곽 공원과 단지내 체육시설
단지 정문에서 위 쪽으로 올라가면 정상부분에 소공원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공원 앞쪽으로는 금호동 일대 주택가 풍경을 접할 수 있답니다. 단지 외곽도로 옆에 자리잡은 단지공원으로는 탁트인 조망만큼이나 햇빛이 잘 드는 공간입니다. 어린이 놀이터와 주민 체육시설, 농구장등의 청소년 체육시설이 구비되어 있으며 앉아서 휴식을 취하는 휴게시설이 갖춰져 있구요.
▲ 테니스코트와 롤러스케이트장 전경
단지 남쪽으로는 대현산공원과 응봉근린공원이 자리 잡고 있답니다. 대현산 공원은 산 전체에 배드민턴장과 체육시설을 설치해놓아서 휴식과 운동 공간으로 적합합니다. 단지입구에서 도보로 10분 이내 거리에 대현산공원이 있고, 대현산에서 응봉, 금호, 한강권역으로의 조망이 가능하기 때문에 산책과 운동코스로는 안성맞춤입니다.
▲ 단지 주변 근린공원 분포
▶ 구릉지를 절개하지 않아서 커다란 옹벽은 없어요
대림e-편한세상의 가장 큰 장점은 구릉지형을 절개하면서 나타나는 5미터~10미터 이상 높이의 '옹벽'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구릉지형을 절개하지 않고, 지형을 그대로 활용하였기 때문인데요. 길건너편에 위치한 행당한진타운은 구릉지를 깊게 절개하는 공사방식을 택함으로서 커다란 옹벽이 생겨난것과 대조적입니다.
물론 주거동 앞에는 평탄화 작업을 해야 했기 때문에 높이 차이에 따른 옹벽은 존재합니다. 하지만 경사지형에 주거동을 배치함에 있어서 최소한의 공사로 마감을 함으로서 부분 부분 옹벽이 존재하지만, 구릉지 정상부위에 토양을 깊게 절개하고 높은 옹벽을 조성하지는 않았습니다.
또한 옹벽 외관을 아래와 같이 블록 타입으로 마감함으로서 회색 콘크리트 옹벽이 갖는 차갑고, 삭막한 풍경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