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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점 낮은 실수요, 준공후 미분양 ‘골라잡아’

[부동산뱅크 2007/08/20 - 조회:51,409]

9월 청약가점제 시행을 앞두고 준공후 미분양 아파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들 단지는 일반 미분양 아파트와 달리 구입 후 곧바로 들어가 살 수 있는데다 분양가 할인, 무이자 대출 등 각종 혜택을 주는 경우가 많다. 실수요자들의 저렴한 내집 마련에 도움을 줄 주요 준공후 미분양 단지를 알아본다.



◆강동구 길동 SK허브= 지난 1월 입주를 시작한 79~132㎡ 총 94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다. 15층과 16층, 20층에 위치한 112㎡ C타입 5가구와 132㎡ A타입 5가구가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분양가는 112㎡ C타입이 4억 원, 132㎡ A타입이 5억 원 선이며, 계약금 10% 납부 후 두 달 내에 중도금과 잔금을 지불하면 입주할 수 있다. 주택담보대출은 집주인이 만 30세 이상인 경우 분양가의 60%까지 대출받을 수 있으며 이중 40%에 대해서 2~3년간 무이자 혜택이 주어진다.



지하철 5호선 강동역이 걸어서 2분 거리에 있고 천호대로와 인접해 강남권 접근이 수월하다. 천동초, 동신중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천호중과 영파여중, 둔천고 등이 버스로 10분 거리다. 강동성심병원이 단지와 맞닿아 있고, 이마트와 현대백화점, 올림픽공원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마포구 신수동 벽산e솔렌스힐= 지난 1일 입주를 시작했으며, 105㎡ A, B, C타입 총 94가구로 구성돼 있다. 105㎡ A타입 2가구, B타입 3가구, C타입 1가구가 미분양으로 남아있다. 분양가는 5억 1,500만 원 선이나 건설사가 계산한 이자 비용 약 2,500만 원을 할인해 주므로 평균 4억 8,000만 원 정도면 아파트를 장만할 수 있다. 주택담보대출은 DTI 40%를 적용한다. 또 900만~980만 원의 비용이 들어가는 발코니 확장이 무료로 시공되며, 가스오븐레인지, 가스쿡탑, 야채세척기, 식기세척기, 안방욕실 비데, 주방 액정TV, 욕조 매립형TV 등 빌트인 가전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이 걸어서 6분 거리며, 2호선 신촌역을 걸어서 15분 내에 이용할 수 있다. 강변북로와 내부순환로 등 교통망 이용이 수월하다. 지하철 2호선 신촌역 인근에 있는 현대백화점, 그랜드마트, 신촌세브란스병원 등의 편익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교육시설로는 신석초, 신수중, 광성중ㆍ고 등이 있다.



◆안성시 신소현동 코아루= 지난해 12월 입주를 시작한 아파트로 92~152㎡ 총 829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1~4층 저층에 109㎡ B타입 1가구, 112㎡ A타입 7가구, 112㎡ B타입 2가구가 미분양으로 남은 상태다. 152㎡는 33가구가 주인을 찾고 있으며 1~16층까지 고루 분포돼 있다. 분양가는 109㎡와 112㎡의 경우 3층 이상 1억 7,600만 원, 2층 1억 7,100만 원, 1층 1억 6,700만 원이다. 152㎡는 3층 이상 2억 7,200만 원, 2층 2억 6,800만 원, 1층 2억 6,200만 원이다. 주택담보대출은 분양가의 60%까지 가능하고, 4층 이하는 새시를 무료로 시공해 준다.



하나로마트와 안성의료원, 하이마트, 롯데마트 등 편익시설이 풍부하며 차로 20분이면 안성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에 닿을 수 있다. 안성여고와 비룡초ㆍ중, 안성중ㆍ고와 안법고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안양시 호계동 흥화브라운빌3차= 72~109㎡ 총 149가구 규모로 지난 8월 초 입주했다. 109㎡ 약 15가구가 남아있는 상태로 남향인 가구는 1~3층, 동향인 가구는 5층에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다. 분양가는 3층 이상 2억 9,500만 원, 2층 2억 9,000만 원, 1층 2억 8,500만 원 선이고, 주택담보대출은 분양가의 60%까지 가능하다.



지하철 4호선 범계역이 차로 5분 거리며, 평촌IC를 통한 외곽순환고속도로 이용이 수월하다. 호천초와 호계중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으며, 평촌고는 버스로 5분 거리에 있다. 홈에버, 호계시장, 뉴코아아울렛, 킴스클럽, 한림대성심병원 등의 편익시설이 갖춰져 있다.



◆천안시 성환읍 성환사랑으로3차= 지난해 12월 입주를 시작했으며 115㎡ 총 151가구로 이뤄져 있다. 이중 약 60가구가 주인을 찾고 있으며 층수는 다양하게 분포돼 있다. 분양가는 2층 이상인 경우 1억 6,215만 원이며, 1층은 1억 5,415만 원 정도다. 분양가에서 최대 8,500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대출 금액 7,000만 원 까지는 건설사가 2년간 이자를 대납해준다. 남아있는 아파트는 모두 발코니 확장과 새시 시공이 완료돼 있으며, 가스쿡탑과 주방 TV도 무료로 제공된다.



지하철 1호선 성환역이 차로 5분 거리에 있어 수도권 출퇴근이 수월하며, 천안~평택간 1번 국도 이용도 수월하다. 버스로 5분 거리에 있는 성환초, 성환중, 동성중, 성환고 등으로 통학할 수 있으며, 메가마트와 하나로마트, 성환시외버스터미널 등의 편익시설이 갖춰져 있다. 남산으로 가는 등산로를 이용할 수 있으며, 매주저수지가 인접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부동산뱅크 이은경 기자 EUN07@neo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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