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청파,서계동 노른자위~
[ 2007/05/17 - 조회:1,684]
용산 마지막 노른자위, 서울 민자역사 주변 청파, 서계동 주목
국제업무단지 조성, 민족공원 건립 등 용산 부도심개발이 한창 무르익고 있는 가운데 서울민자역사 주변 용산구 청파.서계동 일대가 새로운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아 지분시세가 저렴한데다 용산 국제업무단지 건립 예정지역과 가깝고, 서울 민자역사 배후에 위치해 개발이익도 클 것이란 기대 때문이다.
용산 청파.서계동은 용산 부도심개발 권역에 놓여 있는데도 국제빌딩 주변 개발 열기에 가려 투자자들에게 외면 받던 지역이다.
그러다가 지난 1월 용산구가 재정비촉진지구 지정을 위해 건축허가를 제한하고 나서면서 이름을 알렸다.
여기에 용산구청이 지난 3월 청파, 원효로 일대 재정비 촉진지구 지정을 위한 타당성 검토에 들어가면서 몸값이 더욱 치솟고 있다.
서계동 224번지와 청파동 1가 121번지 주변 6만2,300평이 업무, 상업기능을 갖춘 지역 생활권 중심으로, 원효로 1가~4가 18만5,100평 일대를 배후 주거지역으로 만들겠다는 게 용산구의 계획이다.
특히 상업, 업무시설이 대거 들어서는 도심 업무타운으로 계획이 잡혀 있는 청파동과 서계동 일대 관심이 뜨겁다. 일반 주택재개발과 달리 용적률 등 개발 밀도가 높아, 투자 이익도 클 것이란 기대 때문이다.
일반 주택 재개발 사업과 달리 규제 수위가 느슨한 것도 투자자들이 몰리는 이유다. 주거 정비사업의 경우 지난 2003년 12월30일부터 구역 내 주택의 지분 쪼개기를 금지하고 있지만 도심 재개발의 경우 아직까지 분할지분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마련돼 있지 않은 상태다.
한마디로 소액으로도 지분투자를 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있는 셈이다.
일선 중개업소에서는 청파, 서계동 일대의 경우 서울 민자역사와 맞닿아 있는데다 국제업무단지로 가는 길목에 놓여 주상복합을 비롯한 업무, 상업시설이 대거 들어설 경우 용산 민자역사 주변 못지 않은 업무지역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그러나 재정비촉진지구 지정을 위한 타당성 검토 단계로 뚜렷한 개발 윤곽이 드러나지 않은 상태에서 섣불리 투자에 나섰다가는 큰 낭패를 볼 수 있다. 또인기가 높은 지역일수록 조합원수가 많아질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
따라서 소액으로 이지역 지분매입을 노리는 수요자라면 믿을 만한 부동산 전문가들의 조언을 받을 필요가 있다.
문의 : 02-790-5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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