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협력회사에 보유 특허 무상 제공
[부동산뱅크 2007/04/05 - 조회:1,389]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5일 오전 2시 신라호텔에서 열린 성건회 정기총회에서 건설업 발전을 위해 협력회사와 기술분야에 대한 지원을 늘려 상생경영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삼성이 보유한 지식재산권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협력회사의 기술개발비를 지원항 기술협력 체제를 강화하는 한편 협력회사와의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공간인 코스모스(COSMOS) 시스템을 더욱 발전해 나가기로 했다. 협력회사는 경쟁력을 높이고, 삼성은 품질향상을 도모하는 윈윈(win-win)전략인 셈이다.
이번 삼성건설이 무상 제공키로 한 207건의 지식재산권은 최근 10여년간 약 410억 원의 R&D 투자를 통해 확보하게 된 기술력으로, 금액으로 환산하기 어려울 정도의 경제적 활용가치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삼성건설 기술연구소 유광석 부사장은“기술개발이 필요한 중소 협력회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확보하는 지식재산권도 계속해서 무상으로 지원하여 건설업계의 상생경영 확산에 더욱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부동산뱅크 박선옥 기자 pso9820@neo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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