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이안, 음성인식 상용화
[ 2007/03/26 - 조회:1,270]
부산 해운대구 중동 대우이안아파트에 국내 최초로 음성인식 서울통신기술의 이지온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적용, 본격 상용화됐다. 그동안 주택전시회, 체험부스 등을 통해 선보여왔던 이 시스템이 실제로 입주가 이뤄진 아파트에서 사용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최초 상용화된 음성인식 시스템은 이지온 월패드(Wall Pad)에 음성인식 모듈을 넣어 사람들의 음성정보를 인식할 수 있게 했으며, 이 음성정보가 다시 기계 명령어로 변환돼 연결된 가전기기를 제어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특히 원거리 통신방식(파토킹)을 적용해 3m까지 목소리를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 시스템은 은평뉴타운, 판교신도시, 창원 반송지구 내 아파트 1만여 가구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서울통신기술 관계자는 “음성인식이 가능한 홈네트워크 기술을 도입하려는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음성을 이용한 홈네트워크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동산뱅크 박선옥 기자 pso9820@neo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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