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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봉, 카이브(Kaiv)로 새 도약의 날개를 달다

[ 2008/11/26 - 조회:1,487]

-주공, 구로구와 함께 가리봉 도시재생홍보관 개관식 및 브랜드 선포식 개최-
- 가리봉 재정비촉진사업지구는 주공이 시행하는 도심역세권 고밀복합개발 시범지구로서 도심내 부족한 직주근접형 주택보급에 기여 -

대한주택공사(사장 최재덕)와 구로구는 가리봉 재정비촉진사업(287,814㎡)을 홍보하기 위한 홍보관 개관식과 도시브랜드 카이브(Kaiv) 선포식을 11월 26일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 125번지에 위치한 가리봉 도시재생 홍보관에서 개최한다.

가리봉 재정비촉진지구는 서울 디지털산업단지를 지원하는 배후도시이며 컨벤션 센터등의 업무시설, 백화점등 상업·문화 시설 및 주거시설(약 5천호)등이 어우러진 지역생활권 중심의 거점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

가리봉 도시재생홍보관은 커뮤니티존과 미래형 주거를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주거생활관 등을 포함한 총 4개 층으로 구성된 유비쿼터스 환경의 미래형 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 국내외 투자자들을 위한 투자유치 공간 및 지역주민을 위한 종합정보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개관식에는 새로운 도시브랜드인 카이브(Kaiv) 선포식도 있을 예정이다. 가리봉 재정비촉진사업의 새로운 도시브랜드인 카이브는 ‘Korea Advanced & Innovation Valley'의 줄임말로 미래를 향하는 생태와 첨단의 만남을 모티브로 하여 본 재정비촉진사업 추진에 미래형 첨단도시 이미지를 반영하고,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조성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개관식에는 사업시행자인 주공 직원 및 재정비촉진계획 수립권자인 구로구청,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앞으로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할 가리봉 지구의 모습을 동영상을 통해 미리 만나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단결·화합의 시간을 가진다.

주공 도시재생사업 윤병천 이사는 “이번 종합 홍보전시관 개관과 도시브랜드 카이브 선포를 통해 사업을 보다 구체화·가시화함으로써 신속한 사업추진과 국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홍보와 유치활동을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끝)

가리봉 재정비촉진사업

가리봉 재정비촉진사업은 서울시가 도심재생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균형발전촉진사업으로 시작하였으나 지난 5월 광역적이고 체계적인 도시재생을 위해 재정비촉진사업으로 전환되었다.

1960년대에 조성되어 1990년대 산업구조의 변화로 잠시 쇠퇴하였던 산업단지는 2000년대에 들어 서울디지털산업단지로 탈바꿈하여 현재 IT기업과 벤처기업의 입주가 가속화되고 있고 약 7,500여 사업장에 10만여 명의 근로자가 입주하고 있다.

가리봉 재정비촉진지구는 서울디지털산업1단지와 2·3단지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공동주택 5,000여 가구와 상업·업무·문화시설 등이 조성되는 대형 복합개발사업으로 서울 서남부의 간선도로와 남부순환도로에 접하고 서부간선도로 및 강남순환고속도로(2013년 완공예정)와 인접하여 도심과 부도심과의 연계성이 우수하며, 인천국제공항으로부터 공항철도와 지하철을 통해 연결되어 광역적 접근성 또한 양호한 지역으로 국제교역 입지가 매우 우수하다.

지자체인 구로구와 사업시행자인 주공은 이러한 여건을 반영하여 가리봉지역을 중·단기적으로는 지식기반 비즈니스산업의 기본지원 인프라를 구축하여 서울 디지털 산업단지 지원 거점과 서남권 IT산업의 지원 거점을 구축하는 것으로 목표를 정하고, 장기적으로는 외국기업인들의 상주와 활동을 촉진하고 IT관련 대기업을 유치하는 등 아시아 디지털 산업의 중심지로의 발돋움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동지구는 직장인·신혼부부·노인등을 위한 직주근접형 소형주택을 확대 공급하기 위해 지난 6월 국토해양부가 「도심역세권개발 시범지구」로 지정한 지구로 현거주 세입자의 주거안정 및 도심공급 활성화란 정부정책 실현을 위해 관련계획을 변경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