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부산도시공사는 부산지역 마지막 대규모 택지인 기장군 일광 도시개발지구 일반용지를 28일 분양한다.



일광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기장군 일광면 삼성리 일원 124만㎡를 신도시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주거 용지 60만㎡, 지원시설 용지 5만㎡, 공공시설 용지 59만㎡를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지난해 10월 공동주택 용지 공급에 이어 이번에 일반 용지를 공급한다.

일반용지는 상업 용지, 준주거 용지, 주차장 용지, 운동시설 용지, 블록형 단독주택 용지로 136필지 10만6천㎡ 규모이다.

상업 용지는 68필지를 공급한다. 1㎡당 감정가격은 200만∼300만원 선으로 필지당 감정가격은 9억∼20억원이다.

준주거 용지는 60필지이며 1㎡당 178만∼233만원 선으로 공급한다. 주차장 용지는 6필지이며 1㎡당 112만∼205만원 선이고, 운동시설용지는 1필지로 1㎡당 49만원이다.

블록형 단독주택 용지는 1㎡당 114만원으로 필지 감정가격은 204억원이다.

용지 분양은 자산관리공사 온라인 공매시스템인 온비드(www.onbid.co.kr)에서 진행한다.

입찰 방식은 최고가 낙찰 방식이며, 원하는 물건을 검색해 입찰가격의 5%에 해당하는 입찰보증금을 납부하면 된다.

일광지구는 부산∼울산 고속도로와 부산 외곽순환도로(공사 중)와 인접해 있어 부산 시내와 울산, 경남으로의 진·출입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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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10/27 16:1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