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지방식 민간개발…5천627가구 수용 아파트 등 건설


(아산=연합뉴스) 김용윤 기자 = 충남 아산시 배방면 휴대리 산 7-1번지 일대 59만3천여㎡가 인구 1만3천명 규모를 수용할 도시개발사업지구로 추진된다.

아산시는 17일 최근 배방면 휴대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을 고시, 총사업비 1천168억원을 투입해 모두 5천627가구가 들어설 아파트 등 민간도시개발사업을 내년 하반기 착공한다고밝혔다.



환지방식으로 이뤄질 개발사업은 2011년 9월 도시개발사업 제안서가 접수된 이후 주민공람과 설명회, 도시계획심의, 충남도 경관심의 및 도시계획 심의를 거쳐 구역지정 고시까지 이행됐다.

주거용지 46.2%, 상업용지 2.8%, 도시기반시설용지 50.7%, 기타 시설용지 0.3%로 구성되며, 공동주택용지가 38.7% 조성된다. 기존 구역안 초등학교는 확장해 유지된다.

시 관계자는 "휴대지구 개발로 아산신도시 남부권과 천안시 경계 지역에 대한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도시개발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yyki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11/17 10:3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