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 충북 제천시가 신월동에 조성 중인 미니복합타운에 420세대 규모의 공공임대아파트 '행복주택'을 짓는다.



제천시는 오는 23일 미니복합타운에서 제천 행복주택 기공식을 한다.

제천 행복주택은 연면적 4만4천343㎡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17∼28층짜리 주거동 4개와 관리사무소, 경로당, 어린이집,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45㎡ 150세대, 59㎡ 270세대로 이뤄진다.

공사 기간은 약 2년으로 2019년 1월 준공과 동시에 입주가 시작된다.

제천시는 인근 산업단지 입주기업 등의 의견을 수렴해 우선공급 대상자 선정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며, 임대료는 지역 시세를 반영해 결정하기로 했다.

행복주택이 들어서는 미니복합타운은 산업단지 근로자들을 위해 27만6천339㎡에 2천153가구, 6천500여 명을 수용하는 아파트와 학교, 상가, 공원, 공공기관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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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11/22 09:4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