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421가구…전달보다 50가구 줄어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지역 미분양 아파트가 두 달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춘천시에 따르면 11월 현재 미분양 아파트는 4개 단지에 421가구로 전달(10월)보다 50가구가 감소했다.



단지별 미분양 가구는 칠전동에 232가구, 동면 장학리 40가구, 후평2단지 47가구, 후평3단지 102가구 등이다.

춘천지역 전체 미분양 가구는 8월 553가구, 9월 510가구, 10월 471가구, 11월 421가구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춘천지역은 8월에 이어 9월에 미분양 가구가 미분양관리지역 지정 기준인 500가구를 넘어 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아파트 신축 시행사가 토지를 매입할 때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했다.

하지만 10월에 기준 이하로 떨어져 미분양 관리지역 중 모니터링 지역으로 낮아졌다.

적용 기간은 내년 2월 3일까지다.

춘천시는 조만간 분양이 예정된 퇴계동 대림아파트 물량 수요 폭에 따라 미분양 가구 추이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ha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12/09 11:3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