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서울 강동구 천호2구역에 2020년 아파트 194가구가 건립될 것으로 보인다.

강동구는 8일 천호2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대우산업개발과 최근 시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강동구는 내년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거쳐 이르면 하반기에 이주가 시작되고 2020년이면 정비사업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천호2구역은 2006년 2월 주택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됐고 2010년 12월 조합설립 인가, 2013년 10월 사업시행 인가를 받았다.

사업 계획에 따르면 1만 107㎡ 규모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19∼20층 아파트 2개동, 194가구가 조성된다.

강동구는 "천호2구역 사업이 속도를 내며 1·3구역 등 주변 정비사업 활성화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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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12/08 09:3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