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인영 기자 = 호반건설은 부산광역시 초량 2구역과 3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호반건설은 지난 17일 진행된 부산 초량 3구역 시공자 선정 총회와 18일 진행된 초량 2구역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시공권을 따냈다.

초량 3구역 재개발사업은 동구 초량3동에 지하 2층, 지상 28층 6개 동, 426가구(임대 22가구 포함)를 짓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771억원이다.

초량 2구역 재개발사업은 동구 초량동에 지하 2층, 지상 23층 25개 동, 1천754가구(임대 90가구 포함)를 짓는 공사로 공사비는 2천913억원이다.

호반건설은 지난 8월 서울 보문 5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해 서울 진출에 성공했고 범천 4구역 재개발사업 수주(호반건설 지분 25%)에 이어 초량 2·3구역 수주로 부산으로도 재개발사업을 확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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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12/19 10:4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