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조합)에서 환지방식으로 추진


(아산=연합뉴스) 김용윤 기자 = 충남 아산시는 지역에서 처음으로 민간(조합)에서 환지방식으로 추진한 '아산 모종·풍기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마무리됐다고 23일 밝혔다.

모종·풍기 도시개발사업은 아산시 모종동과 풍기동 일대 32만㎡에 567억 원을 들여 추진한 대규모 민간 도시개발사업으로, 계획인구 5천609명(2천337가구)에 주택용지 16만6천㎡, 도로와 공원 등 도시기반시설 15만6천㎡로 조성됐다.



2006년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제안을 시작으로 2008년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고시, 2011년 실시계획인가 고시 후 2013년 7월 착공해 10여 년 만에 준공됐다.

시 관계자는 "아산시 최초로 민간에서 환지방식으로 추진한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앞으로 추진되는 민간 도시개발사업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개발압력이 증가하는 모종동(모종뜰) 일대도 공공의 이익과 민간 개발의 사업성을 고려해 합리적이며 지속발전 가능한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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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12/23 09:48 송고